길에서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 물어와 품어준 골댕이, 결국…
길에 혼자 버려진 고양이
리트리버가 물고 집안으로 데려와
다행히 금세 건강 회복한 고양이
엄마와 아기 같은 리트리버와 고양이
골든 리트리버는 강아지들 가운데에서도 유독 착한 성격을 가지고 지니고 있는데요. 이런 성격 덕에 골든 리트리버는 같은 강아지들은 물론 다른 동물과도 사이좋게 지내곤 합니다.
지금 소개할 리트리버 역시 길에서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를 구조할 정도로 착한 성격을 지녔는데요. 아기 고양이를 구조해온 리트리버, 과연 둘은 어떻게 됐을까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Golden Retriever – Dog Awesome’에는 한 편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길에서 아기 고양이를 물고 집으로 귀가한 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길에서 혼자 버려진 아기 고양이는 흰 털에 때가 잔뜩 낀 모습이었죠. 이에 집사는 고양이를 위해 우유를 분유통에 담아 건넸는데요.
며칠간 굶었는지 아기 고양이는 양발로 분유통을 잡고 우유를 쉴 새 없이 들이켰습니다. 금세 활기를 되찾은 아기 고양이는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는데요.
고양이를 구해왔던 리트리버도 아기 고양이를 졸졸 쫓아다녔죠. 이후 둘은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이 됐는데요.
때론 서로 장난도 치며 친구처럼, 또 때론 리트리버가 아기 고양이를 품어주며 엄마와 아기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리트리버는 아기 고양이의 목덜미를 물고 바깥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는데요.
아기 고양이를 물고 돌아다니는 리트리버의 모습은 진짜 엄마와 아기 같아 보였죠. 또한 리트리버는 아기 고양이를 직접 목욕시키려는 행동도 보였는데요.
고양이의 목덜미를 물고 본인이 목욕할 때 쓰는 거대한 대야 안으로 들어간 겁니다. 당황한 고양이는 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는데요. 하지만 리트리버는 고양이를 다시 물 안으로 데려왔죠. 다행히 아기 고양이 역시 리트리버가 옆에 있자 금세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었습니다.
리트리버는 고양이가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죽은 쥐를 물어와 건네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아기 고양이와 리트리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새 가족이 생겨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골든 리트리버는 보더콜리, 푸들, 저먼 셰퍼드에 이어 똑똑한 견종 4위에 랭크돼있는데요. 사회성도 좋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는 안내견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Golden Retriever – Dog Awe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