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해체 후 활동 그만두려 했던 여자 아이돌이 새롭게 전한 소식
AOA 찬미, ‘소녀 리버스’ 출연 알려
홀로서기 선언, 색다른 변신 예고
춤과 노래, 스타로서 매력 선보일 예정
출처 : instagram@chanmi_96a |
출처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그룹 AOA 찬미가 ‘소녀 리버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찬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소녀 리버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의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30명의 참가자는 현실 세계에서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출처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찬미는 ‘소녀 리버스’에서 도화라는 이름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찬미가 도화라는 사실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하지만 오랜 아이돌 활동으로 찬미의 보컬 스타일과 춤 실력을 잘 알고 있는 국내외 팬들은 도화를 찬미라고 강력하게 추측하는 중이다.
찬미의 새로운 도전 소식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가 아이돌 생활을 그만두려고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놨기 때문이다.
당시 찬미는 “재작년쯤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만할까’ 얘기했더니 엄마가 ‘그만해. 찬미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만해야지’라고 하더라”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출처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
이어 찬미는 “다들 버티라고만 하는데 버티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줘서 진짜 고마웠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AOA 설현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리면서 사실상 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는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찬미가 ‘소녀 리버스’ 출연 소식을 알리며 당당히 홀로서기를 선언,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출처 : 스타N |
출처 : 톱스타뉴스 |
한편, 찬미는 2012년 7월 그룹 AOA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팀의 메인 댄서, 래퍼, 서브 보컬을 담당할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많았던 그는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그는 ‘아이돌 댄스 대회 D-Style’과 Mnet ‘컴백전쟁: 퀸덤’에 출연해 춤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찬사를 받았다.
외에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특유의 음색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으며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재능을 뽐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해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끼를 발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찬미가 ‘소녀 리버스’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뽐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