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이 293억 원에 사들였던 빌딩, 초대박난 현재 시세 공개됐다
국민타자 이승엽, 부동산 투자 성공
293억 원짜리 성수동 건물, 현 시세는?
반포 아파트 등 투자 성공 사례
여성동아 / 오마이뉴스 / 부산일보 |
스포츠서울 |
야구선수 이승엽은 선수 시절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로 활약하면서 홈런왕과 KBO MVP 5회 수상, 한국시리즈 4회 우승, 골든글러브 10회 수상이라는 남다른 업적을 이뤄왔다.
이에 ‘국민타자’, “Lion King’등의 별명으로 불린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2017년 은퇴한 뒤 KBO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야구 중계 해설 위원도 함께 맡고 있다.
이처럼 한국 야구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승엽은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특히 그가 매입했던 290억 원대 빌딩의 최근 시세가 공개되며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K스포츠 |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승엽은 야구 선수 활동 시기였던 2009년 7월 성수동 에스콰이어 건물 한 채를 매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뚝섬역 8번 출구에서 140m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규모가 대지면적 1478.7㎡(약 447평), 연면적 9881.46㎡(약 2,989평이다)에 달한다. 층수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뚝섬역 교차로 대로변에 있는 이 건물은 상업적 가치가 뛰어난데, 이승엽은 해당 건물을 293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동아 / 스카이데일리 |
특히 이승엽은 이 건물을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기 한참 전에 매입해 현재까지 갖고 있으면서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엽은 2009년 무렵 해당 건물을 293억 원에 매입했는데, 이후 성수동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됐고 시세가 급등해 평당 1억 1,000만 원 이상으로 올랐다.
따라서 이승엽의 건물 시세는 현재 최소 500억 원에 달하며, 이승엽은 최소 2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
동아일보 |
이승엽은 뿐만 아니라 반포동의 고급 아파트인 래미안퍼스티지 한 호실도 2015년에 매입해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뛰어난 교통망에 학군까지 갖춘 이 아파트는 과거 인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기도 했다.
이승엽이 사들인 매물은 공급면적 268.8㎡(약 81평), 전용면적 222.76㎡(약 67평) 짜리로 그는 이 집을 27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승엽과 동일한 평수의 매물은 지난 7월 74억 원에 거래됐다. 즉 이승엽은 해당 아파트로만 2~3배의 가격 상승을 이뤄낸 것이다. 그야말로 천부적인 부동산 감각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