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마자 불륜 해명했던 걸그룹 출신 여배우가 공개한 신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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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남편과의 파리 여행 인증샷을 공개한 가운데, 남편의 전 부인이 폭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심은진은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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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서 심은진은 남편인 배우 전승빈과 함께 유럽여행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파리의 센 강 옆에서 노란색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한 심은진의 모습은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심은진은 그 외에도 남편과 함께 거울 셀카를 찍거나 카메라로 서로를 찍어주는 모습을 담아 올렸다. 그는 인스타에 이러한 사진들과 함께 “photo by 전승빈 in Paris”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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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의 남편인 전승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은진과 함께 파리의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 그는 “지하철을 타다 갑자기 사람들이 내리고 이상해서 같이 내리고 그러다 걷고 걷다 보니 에펠탑이 보이고”라는 글과 함께 #paris라고 해시태그를 붙였다.
전승빈과 심은진 부부는 지난해 1월 1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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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편인 배우 전승빈은 한차례 이혼 전력이 있는데 전 부인과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심은진을 만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전승빈의 전 아내인 홍인영은 전승빈·심은진의 결혼 소식을 듣고 인스타그램에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등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전승빈의 소속사 측에서는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불륜은) 절대 아니고 이혼 사유도 심은진과 무관하다”라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일종의 환승이네”, “전부인 입장에선 열받을만 하지만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것도 좋지 않아 보인다”, “진실은 당사자들만 아는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