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 사람이 돈 법니다” 주식으로 수익 본 사람들의 공통점
성공한 주식 투자자들의 공통점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것만은 피해라’
워런 버핏이 강조한 주식 철학
최근 저축으로만 돈을 모을 수 없다 생각한 이들이 주식,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주식판에 막상 뛰어든 사람들, 하지만 수익을 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이번에 OOOO 사서 500만 원 벌었다”와 같은 주변의 입소문, 자랑 등은 주린이(주식+어린이의 합성어)들을 조급하게 만들곤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전문가가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머니버디’에는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소액 투자자에 대한 조언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머니버디는 먼저 주린이들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린이들이 경험을 쌓으면서 동시에 수익률을 내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투자자들은 수익률도 비현실적으로 예상하곤 한다는데요.
예를 들면 500만 원을 굴려 1년 안에 1,000만 원으로, 2년 안에 3000만 원으로 늘리겠다는 식이죠. 이에 머니버디는 경험을 쌓고 싶어 하는 자세는 너무나도 좋고 훌륭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경험을 쌓는 것과 돈을 버는 건 완전히 다르다”라며 두 가지를 동시에 챙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돈을 벌지 못할 거라는 생각으로 주식에 접근해야 된다는데요.
주변에 수익을 내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급해지는 건 당연한 건데요. 이런 케이스만 보면 경험 쌓는 것을 뒤로하고 수익률에만 급급해지기 때문에 더더욱 경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단기간에 오르는 주식, 테마주 등에만 집착하게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그렇기 때문에 머니버디는 “제발 둘 중 하나만 잡아야 한다”라며 그중에서도 수익률에 연연하는 것을 포기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시스템을 갖춰야 투자금이 늘어나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알게 된다”라며 “그래야 금융 환경에 변화가 와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죠. 다른 전문가들 역시 무작정 수익률에만 연연하는 행동은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실제 워런 버핏은 수익에 눈이 멀어 타이밍만 맞춰서 매수, 매도하는 행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많은 공부를 통해 좋은 기업을 사야 한다”라며 “30, 40년 이상을 내다보고 장기 보유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전했죠.
비슷한 이야기로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인내’를 강조했는데요. 벤저민 그레이엄은 확신을 갖고 매수한 주식이 떨어졌다고 참지 못하고 팔아버리는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당시 그는 “인내하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라”라며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죠.
모든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건 해당 기업에 대한 공부인데요. 실제 주식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제표, 주식 차트 등을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식은 도박이 아니기에 연구와 공부로 접근하면 원하는 수익과 경험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건데요. 특히 무작정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모의투자 등을 통해 충분히 경험 후 뛰어들 것으로 강조했습니다.
원하는 수익이 나지 않아 손해를 보더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전했는데요. 그냥 포기하기보다는 자신이 왜 실패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같은 손실을 반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죠.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는 919만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2019년 말과 비교했을 때 48.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