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잘 만들었더니…3개월 만에 1조 벌었다는 기업, 여깁니다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인기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
JYP 주식 3개월 만에 1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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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3달 동안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저점 대비 70% 이상을 뛰어 전 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대규모 공연, 해외 투어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증권가에서도 JYP엔터테인먼트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추측을 전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1월 장중 3만 76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장중 6만 62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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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6만 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01년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 배경으로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지난 4일 유안타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78.3%, 24.9% 성장한 576억, 176억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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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연구원 이혜인은 “올해 상, 하반기 모두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글로벌 투어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공연 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30%로 경쟁사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주요 아티스트의 팬덤 성장 및 영업 환경 개선과 함께 탑라인 성장세, 우수한 이익 창출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증권 연구원 최민하 역시 “팬데믹으로 공연이 멈췄던 시간 동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는 팬덤을 더욱 확대, ITZY는 안정적으로, 엔믹스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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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말대로 JYP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활약이 회사 주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걸그룹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으로 4번째 월드투어 미국 앙코르 콘서트 매진을 달성했다.
또한 추가 공연 개최를 결정,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재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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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앞서 2월 15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으며, 앙코르 콘서트 2회 추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4월 23~25일까지 도쿄돔 콘서트까지 예정돼 ‘K팝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