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분위기 춤?’ 유태오가 사람들 눈 피해 지하철에서 춤춘 이유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하는 지하철 전광판
생일, 데뷔일 맞춰 게시되는 전광판
고마운 마음에 직접 보러가 인증한 연예인들
전미도, 유태오, 김다미, 이제훈 등 인증 릴레이
아이돌이든, 배우든, 덕질을 하던 모든 사람들은 ‘덕질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에 동의하실 겁니다. 팬미팅에서 건네는 응원 편지부터 출근길과 퇴근길에 급하게 전하는 선물까지 팬들은 최선을 다하고 심지어 돈도 아끼지 않죠.
팬들이 스타에게 주는 대표적인 선물로는 일반인들도 오며 가며 볼 수 있는 지하철 전광판이 대표적인데요. 스타들도 그런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전광판 선물을 인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팬들의 전광판 선물을 인증한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뷔 15년 만에 최정점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전미도는 지난 8월 40번째 생일을 맞이해 지하철에 걸린 생일 전광판을 찾아가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 전미도는 ‘덕분에 지하철에 얼굴도 걸려보고 이게 무슨 일이래 ’라며 얼떨떨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는데요 .
전미도는 2006년 데뷔 이래로 뮤지컬과 연극계에서 활약하면서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 그러다 2020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주연 ‘채송화 ’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 전미도는 현재 내년 상반기 방영되는 드라마 <서른 , 아홉 >에 캐스팅되어 촬영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
신세경은 다른 스타들처럼 사진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예 브이로그를 찍어 자신의 생일 전광판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신세경은 지난 7월 자신의 생일 전광판이 서울의 강남구청역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갔는데요.
1998년 아역 모델로 데뷔한 이후 생일 전광판이 걸린 건 처음이라 매우 신기해 직접 찾을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신세경은 한 벽을 가득 채운 전광판을 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신세경은 사진부터 폰트, 배경 색깔까지 공들여 선정한 팬들에게 고마워했죠.
팬들의 전광판 선물이 너무 고마워 그 앞에서 춤까지 춘 배우도 있습니다. 요즘 제일 핫한 유부남, 유태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4월 유태오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지하철에 걸린 전광판 앞에서 익살맞은 춤을 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팬들의 선물에 잔뜩 신난 모습이라 네티즌들을 흐뭇하게 했죠. 한편 유태오는 올 초 개봉한 영화 <새해전야>에 출연한 이후 현재 독일 일본 합작 드라마 <The Window>를 촬영 중인데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멈추고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전광판에는 꼭 생일 전광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배우의 데뷔 일자에 맞춰 데뷔 축하 전광판도 심심치 않게 걸리곤 하는데요. 배우 김다미는 지난 4월 데뷔 3주년을 맞아 걸린 데뷔 축하 전광판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김다미는 전광판을 끌어안은 포즈를 취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한편 김다미는 오는 12월 방영되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과 함께 연기합을 맞춘다고 합니다. 게다가 2017년 개봉한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영화 <소울메이트>에서도 주연을 맡아 이르면 올겨울 극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화제가 된 이제훈도 2019년 자신의 생일에 걸린 전광판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제훈은 전광판 앞에서 사진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마음에 보답했는데요.
한편 이제훈은 올해 드라마 <모범택시>,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에서 활약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동시에 정해인을 주연으로 한 단편영화 <블루 해피니스>의 메가폰을 쥐며 감독으로 데뷔한 뜻깊은 해가 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