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트로트 가수의 놀라운 근황 공개됐다
트로트 가수·성악가, 김호중
이루마와 찍은 사진 공개돼
첫 클래식 정규 앨범 발매
출처 : Instagram@hojoongng, 뉴스1 |
출처 : Instagram@official.yiruma |
최근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호중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호중과 이루마, 2FACE가 어깨동무를 한 채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루마는 “I had a great time with a fantastic singer, Tenor Kim Hojoong and a producer 2FACE(JINHO)”라는 글을 남겼다.
김호중은 오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PANORAMA’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해당 앨범에는 이루마가 작곡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약속’이 담길 예정이다.
김호중은 군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된다. 최근 김호중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파노라마’의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오는 15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18일 ‘약속’ 뮤직비디오 티저, 22일 ‘주마등’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 Instagram@hojoongng |
이번 앨범에는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겨있다. 또한 김호중의 콘셉트 포토 역시 오픈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의 앨범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1년 9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소집 해체를 알렸다. 당시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 회원들은 보라색 소품을 들고 김호중을 반겼다.
팬들을 본 김호중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복무를 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느낀 점도 많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복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앞으로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출처 : 뉴스1 |
김호중은 팬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호중은 트로트 가수이자 성악가이다. 그는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호중은 어린 시절 세종 음악콩쿠르,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휩쓸었다. 그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김호중은 독일 유학을 떠났고 성악가로 활동했다.
김호중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됐고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소집 해제 후 바로 KBS’ 2022 평화 콘서트 우리, 이곳에서’를 통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을 직접 작사한 ‘빛이 나는 사람’을 발표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전국 투어 콘서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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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 |
그는 최근 SBS FiL, SBS MTV ‘더트롯 연예뉴스’에 출연해 군백기 동안 팬이 더 늘어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제가 없는 동안에 같은 소속사 식구 정다경, 안성훈이 좋아지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군백기 동안 팬들이 더욱 늘어난 이례적 상황에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한 김호중은 “제 소통을 좋아해 주는 팬들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곡이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아 보답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트 폭력, 병역 특혜, 소속사 분쟁, 학력 위조 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김호중은 이를 모두 부인했고 과거 불법 도박에 관해서만 인정하며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스포츠 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다. 금액을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때 ‘금액을 떠나’라는 문구가 도마 위에 오르자 김호중은 직접 사과에 나섰다.
이 사건으로 인해 TV조선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에서 김호중이 출연한 장면을 모두 편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