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1억 모았던 사람들, 어떤 비결로 성공했는지 물어보니
“3년 만에 1억 모았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온라인 커뮤니티 |
돈을 모으는 건 쉽지 않다. 교통비, 통신비, 식비는 물론 각종 보험료와 자잘한 지출을 빼면 수중에 남는 건 아주 미미하다. 만약 부양하는 가족이 있다면 저축을 생각할 겨를도 없다. 일각에서는 ‘직장인이 더 돈을 모으기 힘들다’고 하지만, 사실 저축이 힘든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
그런데 가끔 커뮤니티에는 단 몇 년 만에 억 단위의 금액을 모았다는 글이 올라오곤 한다. 천만 원 모으기는 쉬워도, 일억 모으기는 힘들다는 속설이 부지기수인 지금. 과연 이들은 어떻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큰돈을 손에 쥘 수 있었던 것일까? 지금부터 그 비결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저축 먼저 하는 습관 기르기
연합뉴스, 게티이미지뱅크 |
가장 쉽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단연 ‘적금’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넣으면 그에 따라 금리가 올라가니, 쏠쏠한 이자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다 쓰고 ‘남은 돈’을 쪼개고 쪼개 저축하는 경우가 많다. 1억 목표 달성을 이룬 이들은 모두 이런 습관을 독이라 말한다.
게티이미지뱅크 |
중요한 건 저축을 먼저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월 200만 원의 고정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 매달 150만 원을 저축한다면 원금만 9,000만 원이다. 여기에 은행 이자가 더해지고, 가끔 몇 달을 초과 저축하면 1억에 가까워진다. 이렇게 선저축 후소비 습관을 들여,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미지투데이, 건강나래 |
소비 습관을 잡는 데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통장 쪼개기’이다. 급여, 생활비, 재테크, 비상금 등으로 통장을 나누면 목적에 따라 정해진 소비를 할 수 있다. 이때 급여 통장은 다른 통장으로 이체하는 건이 많으니 각종 수수료와 이체 혜택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생활비 통장은 실질적인 지출 건이 많기 때문에 카드 혜택을 고려해 통장을 개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은행 이자율이 실망스럽다면 투자로 눈을 돌리자
비즈 한국, 연합뉴스 |
은행은 리스크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가 낮아 엄청난 이자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럴 때는 투자 수익률을 노리는 것이 좋다. 직장인의 경우 월급이 정해져 있으니 장기 적립식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펀드는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개인 성향에 따라 적금과 적절한 비율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적인 펀드와 적금의 비율은 7 대 3이다.
SBS, 연합뉴스 |
이렇게 저축 목표를 달성한 이들이 돈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보통 더 높은 금액을 설정해 다시 저축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대출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기도 한다. 부동산은 임대, 시세 차익을 통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기 힘들다는 점,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휴먼에이드포스트2 |
이렇게 말로 쉽게 풀었지만 좀처럼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게 “돈 모으기”이다. 하지만 이 어려운 목표를 달성했을 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뿌듯함을 선사하는 것 역시 ‘돈 모으기’이다. 혹시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러한 비결을 가슴에 새겨 원하는 금액 저축에 성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