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따라 달라요 … 2025년 나의 최적 여행지는?

호텔스닷컴 MBTI별 여행지 추천

8가지 유형 '취행저격' 핫플 선정

도쿄 픽사베이

아직 여행계획을 고민 중이시라면 주목. 마침 'MBTI' 별 추천 여행지를 꼽은 곳이 있다. 글로벌 플랫폼 호텔스닷컴이다. 숙소까지 깔끔하게 찜했으니, 눈여겨보실 것. 혈액형만큼이나 믿거나 말거나지만 혹시 아는가. 운명의 여행지를 만날지.

1. ENFJ와 ISFP를 위한 '도쿄'

도쿄는 강렬하다. 역동적인 에너지, 풍부한 문화, 다채로운 경험이 어우러진다. 이런 도쿄는 ENFJ와 ISFP들에게는 딱이다.

우선 ENFJ.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 사회적 감각도 뛰어난 편. 타인을 위한 경험을 계획하는 데도 능숙한 편이다. 당연히 소통하고, 그룹을 위해서 일하는 환경에 특출하다. 당연히 도쿄 이들에게는 딱 취향 저격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은 기본. 체계적인 관광 선택지도 포진해 있다. 여행을 쉽게 계획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카페나 예술지구 방문과 같은 단체 투어도 여행 일정에 포함할 수 있다. 

즉흥적이면서 창의적인 ISFP도 딱. 탐험형이다. 현재의 순간을 즐긴다. 그러면서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추구한다. 도쿄는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낙원이다. 현대 미술관부터 일본 전통 공예품, 독특한 건축물까지 폭넓은 매력도 자랑한다. 롯폰기와 하라주쿠를 떠올려 보시라. 어떤가. 새롭고 창의적인 표현을 발견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 ISFP의 피를 끓게 할 것이다.

▶▶잠은 어디서: 이들에게 어울리는 숙소는 '파크 호텔 도쿄'다. 도쿄타워, 황궁, 팀랩 보더리스가 있는 아자부다이 힐스 등 주요 명소와도 가깝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굿이다. 흥미로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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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픽사베이

2. ESFJ와 INFP를 위한 '발리'

발리. 자연뿐이 아니다. 정신적 풍요로움과 사교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ESFJ는 사교적이다.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것에도 집중한다. 발리는 친근하다. 따뜻한 분위기다.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의 성향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특히 발리는 공동체 문화다. 환대를 중시한다. 집과 같은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INFP는? 내성적이고 이상주의적이다. 자신만의 내면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성향이다. 이들에게는 발리의 자연이 작동한다. 깨끗한 해변은 평화롭게 사색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준다.

특히 우붓과 아메드 같은 지역을 주목할 것.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고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절묘한 환경이다.

▶▶잠은 어디서 : '아메티스 빌라스'를 강추. 창구 해변과 먹자 거리 근처라는 접근성이 강점. 정서적 교감과 평온함을 추구하는 여행객 성향에 맞춘 프라이빗 빌라도 압권이다. 상상해보시라. 프라이빗 룸. 거기에서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는다면? 무료 셔틀 서비스도 챙기시라. 편한 안식처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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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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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TJ와 ENFP를 위한 '홍콩'

홍콩. 현대적인 혁신과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진 곳. 개인적인 탐험의 기회도 섞인다. 

INTJ는 전략적이다. 독립적이며 분석적이기도 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면서 시스템을 이해한다. 그러니 늘 효율적으로 세상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성향이다. 홍콩을 떠올려 보시라. 현대 기술과 잘 조직된 인프라스트럭처가 결합한 곳. 번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도시다. 빠르게 변화하는 역동적인 환경은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성향에 제격이다. 최첨단 건축물 쯤은 기본. 주요 관광 명소로의 편리한 접근성도 품고 있다. INTJ들에게는 홍콩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은 매력적일 수밖에. 

ENFP는 활기차고 열정적이다. 호기심도 넘친다. 사람들을 만나고, 창의적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당연히 이들은 사교적인 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홍콩은 즉흥적인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몽콕의 분주한 거리. 드래곤스 백 같은 하이킹 코스. 그야말로 교류의 장이다. 글로벌 영화의 촬영지인 홍콩의 생동감 넘치는 도시 경관. ENFP를 위한 곳이다.

▶▶잠은 어디서 : '아키 홍콩-엠갤러리'를 추천. 최근 새롭게 단장한 하버프론트 공유 공간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빅토리아 항구를 따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등 상징적인 영화 배경이 있는 센트럴까지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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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픽사베이

4. ISTP와 INFJ를 위한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멜팅팟이다. 문화적 다양성, 지적 자극, 사교 활동 기회,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녹아든다. 

ISTP는 독립적이다. 실용적이며 모험심도 강하다.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시도한다. 현재 순간에 몰입하는 것을 즐기는 실질적 문제 해결사라 보면 된다. 그러니 싱가포르는 이들에게는 놀이터다. 독립적이고 실용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다닌다. 그러면서도 도시의 수많은 광경을 둘러볼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 나이트 사파리 투어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라니. 이뿐만 아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같은 열린 공간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이들 취향이다. 도시의 넘치는 에너지에 매료될 게 뻔하다. 

INFJ는 조금 다르다.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고 자기성찰과 개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소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싱가포르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은 이들에게 자양분이다. 자신이 가진 내면의 가치와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다양한 문화 지구는 깊이 있는 탐험과 문화적 몰입을 위한 기회까지 준다.

▶▶잠은 어디서: '더 캐피톨 켐핀스키 호텔 싱가포르'가 어떨까. 부기스 스트리트 쇼핑가와 차임스 근처다. 시청역과도 지척이다. 체계적인 여행을 보장한다. 스파, 피트니스 센터, 15 스탬퍼드 레스토랑(15 Stamford Restaurant)과 같은 현대적인 편의시설도 매력. 간소하면서도 생산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익수 기자 soo@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