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형대 신혼집, 30평형대 집처럼 꾸미는 방법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신혼집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이다. 같은 평수의 공간을 더욱 넓고 세련미 넘치게 꾸미는 노하우를 아뜰리에 제이 이지연 대표에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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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각 효과로 플러스 공간 얻기
거실을 넓어보이게 하고 싶지만 베란다를 확장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면 바닥재에 변화를 줘보자. 거실과 베란다 바닥의 높이를 맞춘 다음 바닥을 같은 소재로 통일시키면 시각적으로 확장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샤시의 컬러 역시 같은 톤으로 선택해야 확장 효과가 배가된다.
2. 아이템 배치법에 변화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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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액자나 아트워크를 벽에 걸기만 했다면 이제는 바닥에 무심한 듯 놓아보는 건 어떨까. 커다란 그림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벽면이 탁 트여 보이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으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까지 연출된다.
책장 역시 책으로 가득 채우기 보다는 작은 아이템들을 함께 놓아 여유 있게 스타일링 할 것. 이렇게 하면 거실 전면에 책장을 배치해도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안쪽 벽에 포인트를 준 다음 뒤판이 없는 책장을 놓으면 더욱 유니크한 수납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3. 드레스룸을 원한다면? 베란다를 적극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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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드레스 룸을 연출하고 싶을 땐 베란다를 200% 활용하면 된다. 침실의 베란다를 확장한 다음 한쪽에 가벽을 세우면 멋스러운 드레스 룸을 연출할 수 있다. 드레스 룸에는 거울로 마감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는 것이 포인트. 거울에 공간이 반사돼 더욱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4. 작은 방을 다이닝 룸으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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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냉장고. 평수에 상관없이 대용량 냉장고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작은 평수의 신혼집에 큰 냉장고를 들여놓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냉장고를 주방 옆의 작은 방으로 옮겨보자. 냉장고와 함께 테이블과 수납장을 배치하면 아기자기한 다이닝 룸이 연출된다. 이때 작은 방의 문을 제거하면 주방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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