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식물로 사무실에서 건강 지키기!

우리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내지만 집 혹은 자신의 방에 비해 신경을 덜 쓴다. 그러나 사무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인 공간인 만큼 미세먼지, 바이러스, 건조함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것들이 도사리고 있다. 키우기 쉬운 식물 하나로 인테리어 효과와 건강까지 챙겨보자.

산세베리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같은 시기에 매우 적합하다.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을 30배 이상 발생시키며 밤에도 산소를 만들어 방출한다. 건조에 강해 오래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고 해충도 많이 생기는 편이 아니다.

Tip

1. 고온 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2. 물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추운 겨울에는 물 주는 기간을 더 길게 하자.

3. 환기가 안되면 뿌리가 상하므로 자주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파키라

산세베리아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능력이 뛰어나 공기정화에 좋다. 꽃이 커 관상하는 재미도 있으며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란다. 또한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있는 회사에 적합한 식물!

Tip

1. 추위에 약한 편. 볕이 드는 '반그늘'에 두는 것이 좋다.

2. 물은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쉽게 말해 한번 물을 듬뿍 준 다음 흙이 완전히 마르면 다시 흠뿍 주면 된다.

3. 잎에는 자주 분무해 주는 것이 좋다.

행운목

가습 효과에 뛰어난 행운목. 천연 가습기로도 불리는 행운목은 건조한 사무실에서 키우기 제격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행운을 가져다 주는 속설이 있어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Tip

1. 추위에 매우 약하니 온도 관리를 철저하게

2.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3. 작은 행운목은 물에 담아 기르면 되고 1주일에 한 번 물갈이를 해주면 된다.

스킨답서스

공기 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덩굴류 식물로 아래로 늘어지게 자라기 때문에, 벽에 매다는 형태의 화분에 주로 키운다. 비교적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며 병충해에도 강하다.

Tip

1. 물은 흙이 마를 때마다 주면 된다.

2. 인체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이 있어 어린아이나 애완동물들이 만지지 않도록 주의!

3. 여름엔 반그늘, 겨울엔 밝은 그늘에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