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자!

혼자 사는 이라면 누구나 집안을 아기자기하고 멋스럽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대다수. 그래서 준비했다. 몇가지 소품만으로 집안을 스타일리시하게 꾸미는 노하우를 전한다.

1. 컬러풀한 식기류

컬러와 프린트가 가미된 식기류는 테이블에 활력을 주는 요소다. 비비드한 색이 더해진 컵을 식탁이나 선반 위에 나란히 놓으면 생동감이 살아나는 것.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컵과 접시에 유니크한 무늬가 그려져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식기류를 한꺼번에 쌓아놓기 보다는 일렬로 배치하면 인테리어적인 요소가 더욱 살아난다. 또한 테이블 위에 얇은 천을 깐 다음 그 위에 컵을 올려놓으면 여성스러운 느낌까지 더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2. 내추럴하면서도 멋스러운 소품

원룸은 크기가 아담하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도톰한 종이로 만들어진 주머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면서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인상까지 줘 원룸 인테리어에 제격이다. 종이 주머니는 크기에 따라 커다란 물건부터 작은 소품들까지 다양하게 넣을 수 있으며, 실용성과 장식성 모두 뛰어나다. 더불어 컬러에 따라 연출되는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원하는 인테리어에 맞게 색상과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3. 디자인이 가미된 여름용 매트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소품을 찾고 있다면 여름용 매트를 추천한다. 얇은 자리에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된 매트는 현관이나 화장실 앞, 침대 옆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일링할 수 있다. 최근에는 패턴은 물론 다채로운 그림이 더해진 매트가 등장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침대 주변을 개성 있게 꾸미고 싶다면 침대에 화려한 침구 커버를 씌운 후 침대 옆에 컬러풀한 매트를 깔도록 한다. 반대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길 원하는 경우 독특한 무늬가 그려진 매트를 화장실 앞에 두어 발판처럼 사용하면 된다.

4. 각양각색의 인형

아기자기한 모양의 쿠션만큼 침대에 활력을 주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 동물 모양부터 독특한 캐릭터가 그려진 인형까지 크고 작은 소품들을 침대 머리맡에 두면 러블리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때 포인트는 컬러를 달리하는 것. 색을 통일시키면 깔끔함이 살아나지만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감각적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컬러가 각각 다른 아이템을 배치해 리드미컬한 무드를 살리면 된다.

촬영협조 : 아베크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