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다
수박 참외 포도...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로운 여름 제철 과일들. 수박과 참외, 복숭아, 포도, 자두 등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의 효능을 살펴보자. 각 과일의 특징 및 효능을 알고 먹으면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수박
대표적인 여름 과일 수박은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박의 주성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섭취 후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 몸 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갈증해소, 부기 완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수박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수박은 100g당 31kcal인 초저열량 과일이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참외
과육, 껍질, 씨 등에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과일이다.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시력보호)이, 과육에는 칼륨(당뇨 개선)이, 씨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에는 토코페롤(항산화)이 다량 들어있다. 수박과 마찬가지로 참외 역시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면역력을 높여주고, 강력한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는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포도
수분이 풍부한 포도는 갈증을 해소시켜준다. 또한 포도당 과당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포도 속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한 혈관을 만들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더불어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노화 및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복숭아
복숭아에는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장을 튼튼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변비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복숭아는 흡연자들이 먹으면 좋다. 복숭아에 함유된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담배로 인해 몸 속에 쌓인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두
자두 역시 펙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과일이다. 더불어 자두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을 앓고 있는 이들이 먹으면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유기산이 함유돼 있어 피로를 회복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갱년기, 폐경기 여성에게도 좋다. 자두 속 보론 성분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MBC, MBN, SBS 뉴스 보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