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러그를 활용해보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사용됐던 러그는 이제 계절에 상관없이 배치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 잡았다. 러그의 소재만 달리하면 실용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 여름에 어울리는 러그를 선택하는 노하우를 알아본다.

여름 러그, 어떻게 골라야 할까?

여름철 러그를 선택할 땐 공간 전체에 시원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얇은 소재의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조직으로 제작된 러그보단 상대적으로 얇은 PVC나 황마, 초극세사 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집안에 청량감을 더한다.

바닥의 습기를 막아줄 수 있는 견고하고 촘촘하게 만들어진 러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부드러운 재질의 제품을 선택하면 발의 피로감까지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러그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세탁이 편리한 아이템을 선택한다. 먼지를 흡착하는 소재의 러그를 거실이나 방에 배치할 경우 러그에 있던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오염물질이 묻더라도 쉽게 닦을 수 있는 재질을 선택해 제품을 깔끔하면서도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한다.

러그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세탁이 편리한 아이템을 선택한다. 먼지를 흡착하는 소재의 러그를 거실이나 방에 배치할 경우 러그에 있던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오염물질이 묻더라도 쉽게 닦을 수 있는 재질을 선택해 제품을 깔끔하면서도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한다.

공간에 맞는 러그 연출법

거실

러그를 리빙룸에 설치할 땐 배치된 소품들에 맞게 색상을 선택할 것. 바닥이나 소파의 색이 밝은 계열이라면 그 보다 한 단계 다운된 컬러의 러그를 톤온톤으로 매치한다. 이렇게 하면 감각적이면서 모던한 거실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러그를 소파 밑에 두는 대신 테이블 아래에 배치하면 아늑한 분위기까지 자아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부엌

부엌에는 PVC 재질의 러그를 배치하는 것을 권한다. PVC 소재의 매트는 쿠션감이 좋고 충격 흡수가 뛰어나 주부들의 관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실수로 그릇을 떨어뜨리더라도 러그가 충격을 완화시켜 다칠 위험을 줄여준다.

침실

침대와 러그의 밸런스를 맞춰 연출하면 침실을 더욱 세련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러그를 침대 밑에 까는 대신 침대 다리에 반 정도 걸쳐 놓으면 감각적이면서도 센스 넘치는 침실이 완성되는 것. 색상의 경우, 침대와 같은 계통의 색을 선정하면 침실 전체에 통일감이 더해진다.

아이방

아이가 자라나는 시기라면 아이방 전체에 깔 수 있는 큰 사이즈의 러그를 선택한다. 러그는 아이들이 다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소음 또한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들에게 공부하거나 놀 수 있는 장소를 따로 만들어주고 싶다면 큰 사이즈의 러그 대신 크기가 작은 러그를 배치해 공간이 분리돼 보이도록 연출하면 된다.

사진 출처: 한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