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유인석, 오늘(8일) 구속 갈림길…구속영장 발부 늦어진 이유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MBN '뉴스8'에 따르면 경찰은 8일(오늘) 승리와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성매매 알선과 횡령,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다.
그동안 승리는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등의 혐의와 관련해 모두 17차례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연휴 기간에도 보강 조사에 주력해 승리의 횡령 혐의를 입증할 추가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승리의 구속 여부에 대한 결과가 늦어지는 이유가 다뤄졌다.
이미숙 변호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려면 범죄 혐의의 중대성이 인정돼야 한다. 성매매 알선 혐의 자체는 징역 3년 이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생각보다 형이 낮다. 성매매 알선 이외의 추가 범죄의 혐의가 입증이 되고 같이 청구가 돼야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구속의 갈림길에 놓인 승리가 어떤 결과를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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