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여행지 추천 :: 미리 준비하는 여름휴가, 여수 여행코스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하지만 날씨가 더워질수록 더욱 파랗고 아름답게 빛나는 곳이 있다. 바로 여수다. 여수는 바다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큰 통창이 있는 넓은 카페부터, 실내에서도 바다 생물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까지. 여름에도 충분히 시원하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디터와 미리 알아보는 6월 국내 여행지 추천, 지금부터 시작한다.

1. 카페 라피끄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카페 라피끄. 카페 라피끄는 예술랜드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라, 예술랜드의 트릭아트 뮤지엄, 짚 코스터, 카트체험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넓은 테라스 공간과 바다가 보이는 뷰로 유명한 카페답게, 실내와 실외 모두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인생샷을 찍기에도 적합하다.

여수 최대 규모의 오션뷰 카페답게, 음료를 주문하고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어마어마한 통창 오션뷰가 눈 앞에 펼쳐진다. 천고가 높기 때문에 바다부터 하늘까지 풍경이 한 눈에 담긴다는 점이 포인트. 샹들리에와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더해져 꼭 해외같기도 하다.

카페 라피끄에서는 음료는 물론, 다양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어 간단하게 간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시원한 음료 한 잔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보면, 제대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이 들 것. 카페 외부에는 바다와 이어진 해안 산책로도 있다. 독특한 구조를 자랑하는 카페이기에 카페 주변을 걸어서 산책해보는 것도 추천.

- 이용시간 : 매일 09:00-20:00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카페 라피크

- 문의 : 061-924-1204

2.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은 2009년에 조성된 벽화마을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골목이다. 골목골목을 걸으며 올라갈 때마다 만날 수 있는 벽화들이 가득한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이곳에는 총 9개의 코스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로 만나게 되는 테마는 여수의 문화와 생활. 꼭 골목 안에 여수를 함축해놓은 것 같은 곳이었다.

여수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을 오르다보면 여수의 풍경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장 높은 곳은 오포대공원이지만, 오포대공원이 아니더라도 여수의 평화로운 풍경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여수의 상징과도 같은 돌산대교, 그리고 여수 해상 케이블카까지 조망할 수 있으니 한 번쯤 멈춰서서 그 풍경을 바라보자.

6월 여수 여행의 또 다른 묘미는 길에서 문득 만나는 수국 아닐까. 여수의 수국 만개 시기는 6월 중순부터 말로, 이 시기에는 골목골목 걷다 아름다운 수국까지 만날 수 있었다. 조금 더 많은 수국을 보고 싶다면, 카페 로스티아라는 곳도 찾아가보자.

3. 여수 아쿠아플라넷

시원한 곳에서 다양한 바다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엑스포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접근성 또한 매우 우수한 곳이다. 특히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국내 2위 규모로, 다양한 체험과 관찰이 가능한 곳.

여수 아쿠아플라넷에는 마린라이프, 오션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관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해양 생물을 관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린라이프관에서는 물범, 바다사자부터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블루탱까지,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오션라이프관에는 메인 수조와 함께 수중터널을 만날 수 있다. 길게 이어져있는 수중터널을 지나가면 머리 위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지나가는 것을 생생하게 관찰 할 수 있어서 더욱 독특하다. 꼭 바닷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여수 아쿠아플라넷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