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를 물 위에서 감상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게 있을까.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랜드마크를 한 번에 담고 싶다면 크루즈를 타자.
에디터는 두 번의 시드니 여행에서 디너크루즈를 탑승했다. 작년에는 비비드 시드니 기간에 방문해 쇼보트 안에서 비비드 시드니를 즐겼으며, 이번에는 선셋크루즈에 올랐다.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담은 시드니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에디터와 함께 떠나보자.
크루즈를 탑승하려면 달링하버 킹 스트리트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에디터가 탑승할 크루즈는 캡틴쿡. 작년 호주 여행에서 탑승한 쇼보트도 보인다. 크루즈마다 특징이 다 다르기에 비교하여 골라봐도 좋다.
체크인 및 탑승은 King Street Wharf 1번 선착장에서 이뤄진다. 예약 확정 후 받은 전자바우처를 제시하면 끝.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덕에 내부는 밝고 따스하다.
크루즈 예약 시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에디터는 시드니의 풍경을 막힘없이 담고 싶어 창가자리로 예약했다.
디너크루즈는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3개의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음료 및 주류는 별도이며, QR코드로 주문 가능하다.
식사는 식전빵으로 시작해 샐러드, 메인, 디저트로 마무리되는 구성이다. 코스마다 두 개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리에 착석 후 선택하면 된다.
쫄깃 담백한 빵에 고소한 버터를 발라먹는 기쁨이란! 식전빵을 먹으며 디너크루즈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다. 훈제연어 샐러드를 골라 레몬을 가득 뿌려 먹었는데, 입안이 싱그러움으로 가득 찼다.
동행한 이는 치킨 요리를, 에디터는 농어구이를 주문해 메인은 두 가지 모두 맛볼 수 있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에디터는 시금치 페스토와 곁들여 먹은 농어구이가 가장 맛있었다. 멋진 뷰와 함께하니 행복 그 자체.
레몬 라임 타르트와 초콜릿 라즈베리 코코넛 디저트로 코스가 마무리된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도, 비주얼도 훌륭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에디터가 두 번의 시드니 여행에서 디너크루즈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뷰를 담기 위함이다.
크루즈 이용 시 정해진 식사 시간은 없으며, 2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구경하고 식사하면 된다.
에디터는 대부분의 시간을 데크 위에서 보냈다. 먹는 것에 진심인 에디터가 먹을 것을 제쳐둘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랄까.
맑은 날씨와 깨끗한 공기가 더해져 크루즈에서의 시간이 더욱 완벽해졌다.
매일 봐도 좋은 하버브릿지. 에디터는 시드니 여행 내내 걸어서 건너도 보고, 크루즈로 다리 밑을 지나기도 하며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보았다.
무엇보다 크루즈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분명 있다. 시드니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면 장면들을 마주할 수 있을 것.
여행 마지막 날, 가장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건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 해당 상품의 후기만 봐도 대부분이 시드니 여행 마지막 날에 디너크루즈를 예약한다.
에디터 역시 디너크루즈라는 경험이 특별해 시드니 여행 마지막 날 예약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을 보다 완벽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시드니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주저 말고 예약하자.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눈 깜짝할 사이에 2시간이 지나고, 이제 크루즈에서 내릴 시간.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을 기약해 본다.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우니 달링하버를 산책하거나 서큘러키에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선셋, 멋진 라이브 음악, 맛있는 음식까지. 시드니에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디너크루즈를 적극 추천한다.
예약부터 시즌별 일몰시간과 같은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도록.
# 시드니 선셋 디너크루즈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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