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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KKday

스페인 여행지 추천 :: 미술관부터 광장까지, 마드리드 가볼만한곳 7

아랍어로 물의 원천이라는 뜻인 마헤리트에서 유래한 마드리드.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는 약 400년 동안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달해 왔다.

특히 미술을 사랑하는 미술 애호가에게 마드리드는 그 어디보다 매력적인 도시인데, 그 이유는 세계 3대 미술관 중 한 곳인 프라도 미술관이 바로 이곳 마드리드에 있기 때문이다. 프라도 미술관 주변에 있는 다른 두 곳의 미술관까지 포함해 원 없이 미술관 여행을 즐길 수 있기에 미술을 좋아한다면 더욱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도시가 바로 마드리드다.

이번 글에서는 마드리드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3곳의 미술관과 함께 마드리드 가볼만한곳 7곳을 소개한다.

1. 프라도 미술관

첫 번째는 프라도 미술관으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곳이다. 1819년 페르난도 7세가 역대 왕실의 소장품을 공개하기 위해 세운 곳으로, 현재는 약 3,000여 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에선 15~18세기까지의 유럽 내 모든 미술학파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게 되면 유럽의 회화사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쉽게도 프라도 미술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 작품 사진을 찍어오진 못했지만, 그 대신 프라도 미술관 메인 입구 앞에 세워진 스페인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인 고야의 동상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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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

2.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두 번째는 마드리드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이다. 티센 보르네미사 남작이 2대에 걸쳐 수집한 것을 스페인 정부가 사들인 것으로, 개인 컬렉션으로는 세계 2위를 자랑할 만큼 소장 작품의 수가 많다.

개인 컬렉션이었기에 아무래도 티센 보르네미사 남작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나, 반 고흐드가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화가들의 작품들 또한 많기에 마드리드에 간다면 관람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작품 또한 많은데 위 작품 역시 <오베르의 베세노>라는 이름의 반 고흐의 작품이다. 티센보르네미사 박물관에서도 대표작으로 뽑는 작품이다.

#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예약 바로가기

티센-보르네미사 국립 미술관

3.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마드리드 3대 미술관의 마지막은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다. 피카소, 달리, 미로 등 20세기 현대 미술 작품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예전에 병원으로 쓰던 건물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위 작품은 피카소의 <푸른 옷의 여인>으로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에는 이 작품을 비롯해 피카소의 대작인 <게르니카>도 전시되어 있다. 아쉽게도 게르니카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찍지 못했다.

# 국립 소피아 왕립 예술센터 예약 바로가기

【티켓】 마드리드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4. 마드리드 왕궁

네 번째는 마드리드 왕궁이다. 원래 이곳에는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 세워져 있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그 자리에 펠리페 5세가 베르사유 궁전과 닮은 호화로운 궁전을 지을 것을 명하며 마드리드 왕궁이 지어졌다.

실제로 가서 보면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외관이 많이 닮은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건축가가 지었기 때문일까? 마드리드 궁전의 내부는 이탈리아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왕궁 안에는 무려 2,800개나 되는 많은 수의 방이 있는데, 현재는 50개의 방만 공개하고 있다. 일정이 맞는다면 매주 수요일 11시~14시 사이에 왕궁 앞에서 진행하는 근위병 교대식도 꼭 보고 오자.

# 마드리드 왕궁 예약 바로가기

마드리드 왕궁 (패스트 트랙 입장)

5. 솔 광장

다섯 번째는 솔 광장이다.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스페인의 중심이자 마드리드의 심장부인 광장이다. 마드리드의 상징인 곰과 마드로뇨 동상,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다.

솔 광장에 방문한 여행자라면 꼭 발을 딛고 가야 하는 곳, 바로 킬로미터 제로다. 스페인 각지로 통하는 9개 도로의 시작점을 표시한 것인데 이 표식 위에 발을 올리면 마드리드에 다시 오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에디터도 다시 마드리드에 가고 싶은 마음에 발을 올려두고 사진을 찍어봤다.

6. 마요르 광장

여섯 번째는 마요르 광장이다. 여행 예능 프로 <꽃보다 할배>에서도 다녀간 스폿으로, 마요르는 영어로 메이저 즉, 중요한 광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펠리페 3세가 1619년에 건설한 이후 왕실 의식, 사형 집행, 투우 경기, 승마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외 행사장으로 사용됐다. 광장 중앙에 말을 타고 있는 멋진 남자의 동상이 있는데 이 동상이 바로 마요르 광장을 지은 펠리페 3세의 동상이다.

7. 레티로 공원

마지막은 레티로 공원이다. 원래는 펠리페 2세 별궁의 정원이었으나 1868년 이사벨라 2세가 시민들에게 되돌려주면서 마드리드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가 되었다.

공원 곳곳에서는 스페인을 빛낸 작가, 시인, 군인 등의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위 사진은 스페인의 제17대 국왕인 알폰소 12세의 기념상이다.

공원 중앙에는 꽤 큰 규모의 인공 호수가 조성되어 있으며, 노 젓는 배를 타고 호수를 즐길 수도 있다.

스페인 여행 일정에서 뺄지 말 지를 고민하게 되는 도시가 아니라 며칠을 지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무조건 들려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는 도시, 마드리드. 스페인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마드리드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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