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 꼭 가봐야 하는 평창 육백마지기, 대관령 양떼목장, 강릉 순긋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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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사람들이 꼭 찾는 국내 여행지가 있다.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강원도는 산, 들, 바다,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힌다.
에디터 Y는 강원도 여행지 중에서도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평창과 강릉에 다녀왔다. 특히 6월에만 볼 수 있는 데이지 꽃으로 가득한 육백마지기, 푸릇한 초원에 양들이 뛰노는 대관령 양떼목장, 보랏빛 하늘이 저무는 순긋해변을 소개하겠다.
1. 대관령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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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대관령 양떼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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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맥들을 바라보며 드넓은 초원을 감상하기에 이곳만큼 적합한 장소가 있을까. 다양한 초록색으로 온통 물든 이곳에 서있으면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흡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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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양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몇십 마리의 양들이 떼 지어 다니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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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도 부끄러운지 단체로 얼굴을 뒤로 한 채, 엉덩이를 내밀고 먹이를 먹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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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이 그 어떤 관광지보다도 좋았다고 느꼈던 건, 가까이서 양들을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다. 또 어느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담기기 때문에 에디터 Y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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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이 울타리를 따라 줄지어 있어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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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은 산책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여유 있게 구경하려면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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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멋진 포즈를 잡으며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들이 많아 추억을 남기기에도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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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Y가 6월에 스위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 과장하자면 이 사진의 장소는 스위스와 정말 비슷한 풍경을 보여준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한민국의 스위스, 대관령 양떼목장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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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에게 먹이를 주러 가는 길에 마주한 계단이다. 아름다운 포토존이 많기 때문에 꼭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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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 입장료에는 양에게 먹이를 주는 가격까지 포함되어 있다. 관계자에게 표를 보여주면 양에게 먹일 여물을 나눠주니 잊지 말고 체험하자.
- 이용시간 : 5~8월 매일 10:00-18:30 (매표 마감 17:30)
- 입장료 : 대인 7,000원 / 소인 5,000원
-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문의 : 033-335-1966
2. 평창 육백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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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는 6월만 되면 SNS에 꼭 올라오는 꽃 중 하나다. 샤스타데이지 꽃을 관람하기에 가장 예쁜 육백마지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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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마지기는 강원도 평창 청옥산에 위치해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불가능해 차로 가야 하는데, 경사가 심해서 일반 승용차로도 방문하기 어려우니 꼭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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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힘든 곳일수록 경치와 멋짐은 비례할 것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지 않은가. 평창 육백마지기가 딱 그런 곳이다. 강원도가 떠오르게 하는 풍차와 샤스타데이지 꽃, 그리고 드넓은 초원의 조합까지. 사진으로는 이 모습이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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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이 지는 순간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나무데크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경사는 조금 높지만, 샤스타데이지 꽃을 관람하기에는 오히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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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Y와 친구들은 무엇을 가리키고 있었을까. 밤하늘에 뜬 달을 가리키면서 육백마지기에 온 것을 감탄하고,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꼈던 순간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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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육백마지기는 에디터 Y가 국내 여행지에서 느끼기 힘든 감정들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장소이다. 황홀하면서 행복한 순간을, 그리고 청순한 샤스타데이지 꽃을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평창 육백마지기로 가자.
- 주소 : 강원도평창군미탄면회동리
3. 순긋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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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여행자들에게 친근한 강릉 바다. 에디터 Y는 여행객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순긋해변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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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긋해변은 경포해변에서 차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해변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해변으로,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순긋해변만 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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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긋해변은 바다의 수심 또한 깊지 않아 바다수영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사람이 많지 않아 바다를 전세 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순긋해변으로 가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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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Y가 순긋해변을 방문한 날에는 미세먼지 하나 없어 잊을 수 없는 노을을 구경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바다의 색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 마치 내 마음이 요동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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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기에 알맞은 순긋해변. 평창에서부터 강릉까지의 여정을 순긋해변에서 마무리 지으니, 에디터 Y는 완벽한 강원도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여름,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로 놀러 가는 것은 어떨까.
- 주소 : 강원 강릉시 안현동
- 문의 : 033-64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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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Y와 함께한 강원도 여행 어떠했는가. 드넓은 초원을 뛰노는 양들, 청순청순한 데이지 꽃, 그리고 보랏빛으로 해지는 노을까지. 강원도를 이 세 장소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강원도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할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 평창에서 강릉까지 여행 코스를 계획한다면 참고해 보자. 다음 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여행 정보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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