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맑은 공기와 힐링을 찾아 떠났던, 제주 여행객분들에게 가장 있기 좋았던 힐링 스포트 5곳을 소개합니다. ♥
사려니숲길
출처: 제주관광공사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 신성한 숲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삼나무 숲길 '사려니숲길'입니다.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 숲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인 이곳은 빽빽한 삼나무뿐만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고, 때문에 오소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죠.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어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께 더없이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시원한 삼나무 그늘 아래 날씨에 상관없이 피톤치드 한껏 마시며 산책하기 그만이랍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00
입장료 : 무료
기타 정보 : 17:00까지 퇴장, 우천 및 폭설 시 통행 제한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유선 확인 필요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곳으로 500년도 더 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귀한 장소.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와 이외에도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메우고 있습니다. 피톤치드를 머금은 상쾌한 산책길을 따라 산림욕하기에 좋은 이곳의 산책로는 A, B코스로 두 가지. 어느 코스를 걸어도 좋지만 B코스는 다소 거친 돌멩이 길이 포함돼 있으니 좀 더 편한 산책을 원하는 분들은 A코스 이용을 추천해요. 코스 거리는 2.2km로 정도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되고 대부분 화산송이가 깔린 평지라 유모차 이용도 가능해요.
서부의 대표 오름인 '새별오름'은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바리메오름, 누운오름, 당오름, 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있는 밀집해있는 서부 중산간 오름 지대 중 으뜸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성이시돌목장, 왕따나무 등 근처의 다른 관광지 덕분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살짝 경사가 있지만 높이는 해발 약 500미터 정도로 높지 않아 30분 정도면 정상 도달이 가능해요.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서쪽 편의 비경을 자랑하는 해변과 비양도가 보입니다.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부부에게 특히 추천하는 태교 성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이 피어있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포토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요. 동백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특히 봄이면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 이니스프리 CF의 배경으로 알려진 새소리 바람소리길 등 제주의 돌담이 이어진 전통 올레길, 노란 전구들이 모여 반짝반짝 빛을 내는 감성적인 숲길도 멋진 인생샷 포인트입니다.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약 1시간 내외 소요됩니다.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영업시간 : 평일 : 09:00 ~ 18:30 , 주말 : 09:00 ~ 18:30
입장료 : 유료,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장애인 5,000원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일찍부터 소섬이라고 불린 곳, 제주에서 또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자연이 만든 테마파크 우도입니다.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고, 우도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 정도 걸리고, 대부분의 관광객은 버스나 자전거, 미니 전기차를 타고 유명 관광지 위주로 여행해요. 여유 있게 우도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 아침배를 타고 들어가 오후 배를 타고 나와 하루 종일 우도에 머무르며 둘러보는 걸 추천드려요. 하얀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다색으로 유명한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인생 샷도 건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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