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타기 딱 좋은 계절.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스케이트장 5곳을 추렸다.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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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제한 시간은 1시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이미 싼 가격이지만 ‘제로페이서울’로 결제하면 300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일반 아이스링크 외에 어린이 아이스링크를 따로 두고 있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컬링 체험(5000원) 전용 링크도 새로 생겼다.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에서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VR 스키 체험존도 있다. 2월 1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30분(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한다(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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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국제 규격을 갖춘 국가대표 빙상장. 태릉선수촌에 있지만, 2000년 실내 아이스링크로 탈바꿈하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다. 연면적 2만 7067㎡(약 8187평)로 50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빙질과 시설도 우수하다. 오전 10시~오후 6시. 대회가 열릴 때는 중앙의 보조링크 이용.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
롯데월드 실내에 있어 추위 걱정,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테마파크 안에 있어 여느 아이스링크보다 화려하다. 낮에는 어드벤처 천장유리 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이 쏟아져 내려오고, 야간에는 어드벤처를 밝히는 색색의 화려한 조명들이 아이스링크 은반에 비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하는 퍼레이드도 덤으로 관람할 수 있다.
스케이트 강습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의 매력 중 하나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 등 전문성을 갖춘 유명한 강사들에게 피겨 스케이팅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9시30분. 어른 1만1000원, 어린이 1만원. 스케이트 대여료 5000원. 어드벤처·아쿠아리움 이용고객, 돼지띠, 1월 생일 자는 입장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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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겨울 풍경, 화려한 조명 덕에 우아한 분위기가 물씬 흐른다. 남산 중턱에 위치해 서울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것도 장점.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을 무대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흑기사’에서 김래원과 신세경이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기던 곳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었다. 2월 17일까지. 주중(월~금)에는 정오~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한다. 2시간 기준 월~목요일 2만7000원, 금~일요일(공휴일) 3만3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2만1000원이다.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도 있다. 영업 종료 이후 오직 두 사람을 위해 준비된 아이스링크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케와 샴페인 그리고 케이크가 준비되고, 얼음 위에 조명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띄운다. 가격은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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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도 한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올림픽공원의 상징 조형물인 높이 24m, 폭 62m의 거대한 ‘세계평화의문’을 배경에 두고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덕분에 사진도 잘 나온다. 범퍼카와 4D무비카 놀이시설이 스케이트장 옆에 마련돼 있다. 2월 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30분 운영. 1회 3000원(80분), 1일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