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가 억대라고? 유상무가 대장암 치료하는데 쓴 돈
[사진 유세윤 인스타그램] |
유상무는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분이 치료비를 궁금해하더라"며 "병원에 진료비 상세 내용을 요청해 받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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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결장·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유상무에 따르면 그가 받은 결장 절제술에는 193만5000원이 들었다.
유상무는 "항암 치료를 3주 주기로 7번 받았다"며 "항암 치료비는 (보통) 한 번당 100만 원대가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암 치료비 105만6000원 중 본인 부담액은 5만2000원, 공단 부담액은 99만8000원"이라며 "(항암 치료비가) 88만9000원일 때에는 본인 부담액이 4만4000원, 공단 부담액이 84만원"이라고 했다.
그는 "항암 치료는 보험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공단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낸 세금이 저뿐 아니라 아픈 많은 분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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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분은 아프지 말라"며 "건강해서 아픈 누군가에게 손을 먼저 내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17일 오후 현재 조회 수 5만1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한국 의료보험 시스템은 세계 1위급인 듯" "의료서비스는 한국이 진짜 좋은 것 같다" 등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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