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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팬 선물 중고판매 논란에 “저 역시 몹시 당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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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팬의 선물을 중고로 판매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강성훈이 팬에게 받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 선물을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강성훈은 1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강성훈은 “수개월 전에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며 “저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 지는 몰랐다. 관계를 정리하면서 제가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을 맡겼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은 일부 돌려받았고, 나머지 물품은 그분이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는 동안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몹시 당혹스럽다”며 “모두 하나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이다. 다시 한번 상처 받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강성훈은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을 계기로 팀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이후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전 매니저 폭행, 기부금 횡령 의혹 등 구설에 잇따라 오르면서 지난해 팀에서 탈퇴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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