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안드로이드 폰 문제를 해결하는 13가지 응급 처치 방안
고백하자면, 필자는 자동차 수리에 대해 부끄러울 정도로 아는 것이 거의 없으며, 생명을 의지하는 가전제품을 고치지도 못한다. 솔직히 거의 고칠 뻔한 적은 몇 번 있다. 심지어 벽에 액자 하나 제대로 못 걸고 망가뜨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에 관해서는 사실상 현대의 정비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멋진 전동 공구도 없고 이름이 새겨진 작업복도 없다. 다만 오랫동안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공부했다. 충분히 오랫동안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기본 패턴이 반복해서 나타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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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끈하고 반짝이는 스마트폰은 때때로 '마법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하나의 디바이스에 불과하다. 그리고 대부분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겪는 문제는 꽤나 일관성 있다. 즉, 자신의 디바이스이든 동료의 디바이스든 관계없이 한 가지만 해결하면 다른 문제도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불만 사항과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제가 제안하는 가장 간단한 해결법을 모았다. 이 해법을 자신의 고장 난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디바이스를 고쳐주면, 작업복을 입든 입지 않든 모바일 정비공이 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문제 #1. 저장 용량 부족
한정된 공간이라는 오래된 문제이다. 휴대폰의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쓸모없는 물건을 닥치는 대로 모아두는 사람은 되지 말자”라고 다짐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런 정도의 다짐으로 해결될 문제라면 디지털 팩랫(Digital Packrat) 같은 말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요즘은 특히 클라우드 동기화가 간편하고 자동화된 관리가 쉬운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스마트폰에 뭔가를 직접 저장할 필요가 별로 없다. 먼저 구글 포토 앱을 설치하고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때 백업하도록 설정하자. 이렇게 하면 로컬 사본을 삭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폰을 분실하거나 고장 난 경우에도 언제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모든 추억에 액세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며,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구글의 Files by Google 앱을 설치한다. 이 앱은 클라우드 동기화 이미지의 로컬 복사본, 정크 파일, 중복 파일, 기타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들을 포함해 휴대폰 저장 공간에 숨어 있는 불필요한 공간을 모두 표시해 주고, 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한다.
앱 왼쪽 상단에 있는 세 줄 메뉴 아이콘을 탭한 다음 '정리'를 선택하면 시작된다.
Files by Google 앱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불필요한 항목을 빠르고 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JR Raphael / IDG |
구글 픽셀 폰 사용자라면, 시스템 설정의 저장소 섹션에서 "스마트 저장소"라고 표시된 줄을 탭한다. 여기에서 저장 공간이 다시 부족해지기 시작할 때마다 이미 백업된 사진 및 동영상의 중복 사본을 자동으로 제거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문제 #2. 기대 이하의 배터리 사용시간
안드로이드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해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화면 설정을 조정하는 것이다.
먼저 화면을 아래도 두 번 스와이프하면 나타나는 빠른 설정 패널 또는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섹션에서 화면 밝기를 낮추자. 디스플레이는 디바이스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 많은 전력을 소모하며, 화면 밝기를 낮출수록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휴대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디바이스는 대부분 현재 환경에 따라 밝기 수준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적응형 밝기' 옵션을 찾을 수도 있다.
둘째, '화면 시간 초과' 설정(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섹션에도 있음)을 허용 가능한 한 낮은 값으로 설정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이 켜져 있는 시간이 적을수록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휴대폰의 배터리 전력을 줄일 수 있다.
편의성이 문제라면, 휴대폰을 특정 각도로 들고 있을 때(즉, 적극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냄) 또는 특정 앱이 열려 있을 때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도록 구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설정의 동일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어두운 테마 옵션을 찾아보자. 어두운 색상은 대부분의 인터페이스에서 기본적으로 밝은 색상에 비해 전력을 덜 소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상 어두운 테마로 전환하거나 일몰에서 일출까지 일정에 따라 전환하면 휴대폰 배터리 사용시간을 상당히 연장할 수 있다.
배터리 부족의 또 다른 일반적인 원인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자원을 사용하는 앱이다. 백그라운드 업데이트와 완전히 불필요한 새로 고침(페이스북 페이징 등)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수행하는 앱을 말한다. 시스템 설정의 배터리 섹션에서 배터리 사용량 분석을 통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앱을 찾아낸 다음, 완전히 제거하거나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앱의 기능을 제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문제 #3. 너무 많은 블로트웨어
구글 픽셀 폰을 사용하지 않는 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는 불필요한 제조업체 제공 서비스(안녕하세요, 삼성!)부터 이동통신사가 추가한 쓰레기 앱(고도의 기술 용어를 사용하지만)에 이르기까지 원하지 않는 많은 정크 앱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눈에 띄지 않게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스템 설정의 앱 섹션에서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목록을 찾는 것이다. 원하지 않는 앱이 보이면 해당 이름을 탭한 다음 제거 버튼을 찾거나 제거 버튼이 없는 경우 사용 안 함 명령을 찾는다. 이 방법으로 모든 것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빅스비 호출 등), 상당한 양의 혼란을 제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문제 #4. 홈 화면이 엉망인 경우
사용하지도 않는 내장 검색창부터 보고 싶지 않은 뉴스 스트림까지, 안드로이드 폰의 홈 화면은 처음부터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대로만 살 필요는 없다. 안드로이드 세계에는 휴대폰의 기본 홈 화면 설정과 앱 서랍 배치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드파티 런처가 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취향과 작업 스타일에 맞는 런처가 있기 마련이다.
노바 런처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와 같은 서드파티 런처를 사용하면, 홈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작업 스타일에 맞춤 설정할 수 있다. ⓒ JR Raphael / IDG |
안드로이드 문제 #5. 느리게 실행되는 휴대폰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상 지능이 마모되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유류의 두뇌와는 달리 휴대폰의 응답 속도는 실제로 개선될 수 있다.
저장 공간 정리, 사용하지 않는 앱(휴대폰에 사전 설치되어 있는 앱과 직접 설치했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 모두) 제거, 최적의 홈 화면 환경을 위한 맞춤형 런처 사용 등 방금 살펴본 몇 가지 사항만으로도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활동 제거, 모바일 웹 경험 압축, 가벼운 버전의 앱으로 전환 등 몇 가지 단계를 통해 전반적인 기기 속도를 의미 있게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설정이 있다. 이 설정은 안드로이드 접근성 설정에 묻혀 있지만 거의 모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픽셀 폰이라면 시스템 설정의 접근성 섹션으로 이동하자. 화면의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색상 및 모션'을 탭한다. "애니메이션 제거"라고 표시된 줄을 찾아 토글키를 켠다. 삼성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라면, "시각 개선 기능"을 탭한 다음. "애니메이션 줄이기"라고 표시된 줄을 찾아 토글키를 켜면 된다.
다른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옵션의 정확한 위치와 문구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시스템 설정의 접근성 섹션에서 찾아보거나 설정 영역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시스템의 접근성 옵션에 숨겨져 있는 애니메이션 비활성화 스위치를 사용하면 모든 휴대폰이 즉시 빨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JR Raphael / IDG |
이제 홈 화면으로 돌아가서 앱 서랍을 열고, 알림 패널을 아래로 스와이프하고, 앱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등 휴대폰을 조작해 보자. 모든 것이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느껴질 것이다.
안드로이드 문제 #6. 지속적인 지연(또는 기타 이상한 동작)
휴대폰이 약간 느려지는 것 이상으로 느려지거나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 악성 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휴대폰을 안전 모드라는 특수 상태로 부팅하는 것이다. 안전 모드를 사용하면 추가 앱이 없는 기본 환경으로 전환되므로 추가 변수가 없으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앱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확신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안전 모드로 들어가려면 평소 휴대폰을 끌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화면의 전원 아이콘을 길게 누른다. 그러면 옵션이 표시되는데, 일시적인 것이므로 사용 후 다음에 재부팅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정확한 인터페이스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마다 다를 수 있지만, 화면의 전원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고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의 안전 모드로 들어갈 수 있는 옵션이 표시된다. ⓒ JR Raphael / IDG |
안전 모드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다음 단계는 공장 초기화를 수행하는 것이다. 물론, 중요한 데이터가 동기화되거나 어딘가에 백업되어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해야 한다. 공장 초기화 후 디바이스에 다시 로그인할 때 앱 복원 옵션을 수락하지 말고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면 된다.
이 시점에서는 휴대폰이 완벽하게 작동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하나씩 천천히 앱을 다시 추가할 수 있다. 도중에 문제가 다시 발생하더라도 가장 최근에 다시 설치한 앱이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문제의 원흉을 쉽게 좁힐 수 있다.
또한 재설정을 하면 그 자체로 휴대폰이 이전보다 더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새 출발을 위해 주기적으로 초기화를 수행해 거미줄을 청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드로이드 문제 #7. 너무 민감한 화면 회전
휴대폰은 세로 및 가로 방향으로 모두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센서가 약간 과민하게 반응해 원하는 것보다 더 자주 화면을 넘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쉬운 해결책이 있다:
먼저, 최신 픽셀 디바이스라면,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섹션으로 이동해 "화면 자동 회전"이라고 표시된 줄을 누른다. 토글이 아닌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다음에 표시되는 화면에서 '자동 회전 사용'과 '얼굴 인식'의 토글이 모두 켜짐 및 활성화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휴대폰이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 특정 순간에 화면과 관련해 내 얼굴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감지한 다음 화면의 방향을 일치시킬 수 있다.
픽셀 이외의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얼굴 인식 설정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자동 회전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한 다음 화면 방향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구글의 핵심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따르는 모든 휴대폰에서는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섹션에서 '자동 회전 사용' 옆의 토글을 끄기만 하면 된다.
삼성 갤럭시에서는 이 기능이 시스템 설정에 전혀 표시되지 않지만, 휴대폰 상단의 빠른 설정 영역에서 토글을 찾을 수 있다. '자동 회전'이라고 표시된 아이콘을 찾아서 한 번 누르면 비활성화된다. 이제부터는 디바이스를 회전할 때마다 화면 방향이 자동으로 변경되지 않고 대신 화면 모서리에 작은 아이콘이 표시되는데, 이 아이콘을 눌러 화면 방향을 변경하거나 그대로 둘 수 있다.
안드로이드 문제 #8. 작은 텍스트
휴대폰의 글씨가 너무 작다면 시스템 설정의 접근성 섹션에서 두 가지 옵션을 시도해 보자. '글꼴 크기'를 사용하면 휴대폰 전체에 표시되는 텍스트의 크기가 커지고, '디스플레이 크기' 또는 '화면 확대/축소'를 사용하면 화면의 모든 항목의 크기가 커진다.
픽셀 휴대폰이나 구글의 표준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따르는 디바이스에서는 시스템 접근성 설정의 '디스플레이 크기 및 텍스트' 영역에 두 옵션이 모두 있다. 삼성 갤럭시는 '시각 개선'을 탭한 다음 '글꼴 크기 및 스타일' 또는 '화면 확대/축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문제 #9. 성가신 알림
지나치게 공격적인 앱이든, 지나치게 공격적인 문자이든, 원치 않는 알림이 표시되면, 알림을 손가락으로 길게 눌러 알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바란다. 그러면 관련 유형의 알림을 완전히 끌 수 있는 일종의 제어판이 나타나거나, 알림이 계속 표시되지만 적극적으로 주의를 요구하지 않도록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알림을 길게 누르고 탭하기만 하면 성가신 알림이 사라진다. ⓒ JR Raphael / IDG |
정말 교묘하게 느껴진다면 안드로이드 알림에 강력한 필터를 만들어 다양한 유형의 알림이 작동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사용자 지정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원한다면 유사한 알림을 요약하고 보류 중인 항목 목록을 덜 압도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문제 #10. 연락처 수수께끼
지금은 2024년이다. 연락처는 휴대폰에서만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하며, 한 장치에서 다른 장치로 연락처를 '전송'하기 위해 번거로운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야 한다. 구글이 아닌 다른 업체에서 만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 연락처 앱으로 이동해 제조업체의 자체 동기화 서비스가 아닌 구글 계정과 정보를 동기화하도록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삼성 갤럭시는 기본적으로 자체 서비스와 연락처를 동기화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 휴대폰에서만 해당 정보에 액세스하고 싶고 앞으로도 영원히 삼성에서 만든 휴대폰만 구매할 계획이라면 괜찮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이 설정이 적합하지 않다.
이 설정을 변경하면 연락처가 구글 주소록과 동기화되므로 로그인한 모든 컴퓨터와 구글 주소록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모든 휴대폰에서 구글 주소록 웹사이트 내에서 항상 연락처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문제 #11. 통화 종료 문제
전화를 끊으려고 애쓰는데 화면이 빨리 다시 켜지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화면은 켜지는데 끊으라는 명령이 바로 표시되지 않는가?
안드로이드 접근성 옵션을 사용하면 휴대폰의 물리 전원 버튼을 눌러 전화를 끊을 수 있다. 올바른 아이콘을 찾거나 휴대폰을 내려다볼 필요 없이 휴대폰의 옆면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된다.
시스템 설정의 접근성 섹션에서 '전원 버튼으로 통화 종료' 옵션을 찾기만 하면 된다. 픽셀 폰을 비롯한 구글의 표준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따르는 다른 디바이스에서는 해당 영역의 '시스템 제어' 하위 메뉴에 있다. 삼성 갤럭시에서는 "입력 및 동작"를 탭한 다음 "전화 받기 및 끊기"를 탭해야 찾을 수 있으며, "측면 버튼을 눌러 통화 종료"라고 표시되어 있다.
안드로이드의 설정을 충분히 살펴보면 통화를 훨씬 쉽게 종료할 수 있는 스위치를 찾을 수 있다. ⓒ JR Raphael / IDG |
안드로이드 문제 #12. 휴대폰 멈춤
가장 짜증 나는 안드로이드 문제 중 하나는 휴대폰이 어떤 프로세스에서 멈춰서 응답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멈춰서 전원이 켜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심각한 상황이라도 거의 항상 해결책이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하드 재부팅이다: 디바이스에 따라 전원 버튼만 30초에서 1분 동안 길게 누르거나 전원 버튼과 볼륨 작게 또는 볼륨 크게 버튼을 함께 같은 시간 동안(또는 진동이 느껴지고 화면에 무언가가 나타날 때까지) 길게 누르면 된다. '시작'이라는 이상한 메뉴가 표시되고 안드로이드 로봇 그림이 표시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원 버튼을 다시 누르면 휴대폰이 정상적으로 부팅된다.
이 과정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꽂아 둔 다음 다시 시도해보자.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휴대폰을 꽂았을 때 디스플레이에 표준 배터리 표시 그래픽조차 표시되지 않는다면, 마지막 안드로이드 문제에 해당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문제 #13. 충전되지 않는 휴대폰
마지막으로 모든 안드로이드 문제를 끝낼 수 있는 문제인 충전이 되지 않는(따라서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후에도 전원이 켜지지 않는) 안드로이드 폰이 있다. 필자도 이런 경험이 있다. 하드웨어 관련 결함일 가능성도 있지만,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이렇게 해보자. 이쑤시개나 종이 클립 끝 같은 것을 가지고 휴대폰의 충전 포트 안쪽을 아주 조심스럽게 아주 부드럽게 파서 보푸라기나 이물질을 제거하자. 괜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가끔 그 부분에 이물질이 너무 많이 쌓이면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없거나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는 연결이 왔다 갔다 하면서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휴대폰을 다시 연결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하자.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경우에는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잠깐 플러그를 꽂아 두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 확률이 꽤 높으며, 휴대폰은 몇 분 안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때로는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 가장 만족스러운 해결책일 때도 있다.
JR Raphael | Compute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