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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것까진 몰랐을걸" 갤럭시 S20 활용 팁 10가지

삼성의 새로운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가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미 거대한 화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카메라, 화려한 디자인에 대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눈치채지 못했을 몇 가지 기능과 특징이 더 있다.


S20은 아직 mmWave 5G를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은 모든 S20 시리즈에서 5G를 지원한다고 홍보한다. 사실이긴 하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다. S20+와 S20 울트라는 6㎓(GHz) 이하와 mmWave 사이에서 전환할 수 있지만, 가장 작은 모델은 6㎓(GHz) 이하의 주파수만 지원한다. (미국 기준) T-모바일 가입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버라이즌 구매자는 기본적으로 4G만 사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이 아직 6㎓(GHz) 이하의 네트워크를 상용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라이즌은 S20의 mmWave 버전이 2분기에 출시될 거라고 설명하지만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RAM에 게임과 앱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모든 S20 모델에는 최소한 12GB의 RAM이 들어갔다. 이 정도 용량이면 전화기라기보다 크롬북에 가깝다. 실제로 S20에 메모리가 너무 많아서, 앱이나 게임을 RAM이 저장, 유지할 수 있다. 즉 RAM에 저장한 앱이나 게임을 도중에 중단한 경우 이를 계속 유지하다가 중단한 지점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긴 로딩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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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촬영을 100배로 확대/축소할 수 없다 삼성은 S20 울트라의 100배 스페이스 줌(Space Zoom) 렌즈를 자랑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 어레이에 ‘100배’라고 크게 표시해 놓았다. 그러나 아주 먼 곳에서도 근접 촬영한 듯한 생생한 '영상'을 원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삼성은 울트라는 20배, S20과 S20+는 13배까지만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꽤 멋진 음악 공유 기능 블루투스를 통한 음악 공유와 스트리밍은 혁신적인 기능이 아니지만, S20은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운전 중에 옆자리 친구가 자동차 스테레오를 통해 (본인 휴대폰의) 음악을 듣길 원한다고 하자. 보통은 차 주인의 휴대폰 페어링을 해제하고, 친구의 휴대폰과 페어링해야 하지만, S20이 있다면 훨씬 간단해진다. 차 주인의 S20을 허브로 사용해, 친구의 휴대폰을 자동차 스테레오에 연결할 수 있다. 단, 친구도 갤럭시 폰이어야 한다. 차 주인의 S20이 친구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본설정에 표시되고, 갤럭시 S20이 자동차로 재생 내용을 전송한다. 매우 기발한 방식이다.

풀HD 듀오 영상 통화 삼성은 구글과 협력해 휴대폰에 영상 통화 솔루션 듀오(Duo)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픽셀폰과 비슷한 수준의 독창성이 갤럭시 S20에 가미됐다. 이뿐만 아니다. S20에서의 영상 통화는 마침내 풀 1080p HP로 스트리밍된다. 이제 신경 써야 할 것은 몸단장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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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하이퍼랩스 사진 촬영이 쉽다 갤럭시 폰의 카메라 앱이 하이퍼랩스(타임랩스처럼 초고속으로, 그러나 장거리 동선 이동이 가능한 촬영) 촬영을 지원한 지는 오래됐지만, 저조도 환경에서는 그다지 잘 작동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는 기능이 나이트 하이퍼랩스(Night Hyperlapse)다. S20에 새로 추가된 모드로, 야간에 장노출 스타일 캡처로 촬영해 근사한 빛의 궤적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사라진 듀얼 조리개 갤럭시 노트 9에 핵심 기능으로 처음 등장한 후 S10에도 탑재된 것이 듀얼 조리개다. f/1.5와 f/2/5 중에서 수동으로 f-스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S20 시리즈에는 이 듀얼 조리개가 사라졌다. 아직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빅스비 루틴에 스포티파이 재생목록을 추가할 수 있다 더 나에게 맞는 음악을 매일 듣고 싶다면, S20이 안성맞춤이다. 스포티파이와 통합돼 빅스비 루틴(Bixby Routines: 사용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 하루의 특정 시간 동안 자동으로 필요한 스마트폰 설정을 추천해주는 기능)에서 재생목록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취향에 맞는 완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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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영상 촬영은 분당 600MB를 차지한다 갤럭시 S20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8K 영상 촬영이다. 그러나 할리우드 스타일의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분당 600MB로 1시간 정도 촬영하면 S 20의 128 GB 용량이 거의 다 찬다. 따라서 유튜브 채널에 8K 영상을 여러 개 올리려면 대용량 마이크로SD 카드를 별도로 장만하는 것이 좋다.

8K 영상에서 고해상도 사진을 추출할 수 있다 S20은 무려 8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영상에서 완벽한 프레임을 찾는다면 33MP 사진으로 캡처할 수 있다. 4K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이며, 직접 촬영한 사진 정도의 품질을 보인다.

친구와 파일 공유가 쉽다 휴대폰에서 파일과 사진을 공유하는 방법은 많지만, S20에서는 훨씬 더 쉬워진다. 애플의 에어드롭(AirDrop)처럼, 갤럭시 S20을 사용하는 친구가 근처에 있는지 확인한 후 즉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하거나 페어링할 필요가 없다. 삼성은 기존 갤럭시 모델에도 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S20 이전 모델을 사용하는 친구와도 공유를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Simo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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