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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꿈나무를 위해, 너츠 올인원 프로페셔널 유튜브 마이크

리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1,200개 초·중·고교 학생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3위로 꼽혔다. 유튜브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즉 유튜버가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사실 유튜브는 1세대 유튜버들이 이름이 알리기 시작한 시점까지만 해도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것' 또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들에게만 허락된 것'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브이로그를 비롯한 일상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면서 유튜버는 이제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요즘 '직장인 2대 허언' 중 하나가 "유튜브 할 거다"라는 우스갯소리가 통용되고 있다(다른 하나는 "퇴사할 거다"이다). 흔히 사용되는 농담이지만, 이 말에는 '이미 유튜브에서 성공을 거둔 일반인이 많으니, 평범한 일반인인 나도 유튜브에 뛰어들어 보겠다'라는 심리가 담겨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미디어 장비 시장이 전례 없던 호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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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튜브를 시작할 때, 콘텐츠 다음으로 고민하는 것이 바로 장비다. 영상 촬영에 꼭 필요한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하다지만, 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려면 마이크는 반드시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유튜버로 얼마나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을지, 얼마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비싼 장비만 사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예비 유튜버들에게 '너츠 올인원 프로페셔널 유튜브 마이크(이하 너츠 올인원 마이크)'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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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 올인원 마이크는 올인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성품도 다양하다. 일명 '007가방'이라고 불리는 아타셰케이스를 열어보면 마이크 본체와 윈드실드, 팝 필터, 책상 스탠드, 미니 삼각 스탠드, 고정 클램프, USB 단자 케이블, 사용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면 너츠 올인원 마이크를 위한 최소 요구사양이 나와있는데, CPU는 인텔 P4 1.6GHz, 운영체제는 윈도우 XP/7/8.1/10, 메모리는 256~512MB, 저장공간은 500MB 하드디스크 이상의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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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크게 거치대형과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거치대형 설치방법부터 살펴보면, 테이블에 책상 스탠드를 장착해야 한다. 책상 스탠드의 하단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테이블 두께에 맞게 책상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는데, 두께 4.7cm 이하인 테이블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어 책상 스탠드의 윗부분에 고정 클램프를 연결하고, 고정 클램프 사이에 마이크를 끼우면 기본적인 설치가 완료되는데, 추가로 마이크 윗부분에 윈드실드를 씌우거나 마이크 앞부분에 팝 필터를 설치해도 좋다. 마이크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설치 과정이 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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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형 설치방법은 더 간단하다. 미니 삼각 스탠드에 고정 클램프와 마이크를 차례대로 연결하지만 하면 된다. 주요 콘텐츠가 ASMR이나 음악이라면 거치대형으로, 일상 콘텐츠라면 스탠드형으로 설치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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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끝낸 후에는 PC에 마이크를 연결해야 한다. 너츠 올인원 마이크는 USB를 통해 팬텀파워가 공급되기 때문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믹서, 팬텀파워 등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마이크 아랫부분에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PC에 있는 USB 포트와 마이크 포트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돼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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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의 전면부에는 좌우로 회전되는 에코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보통 버튼을 왼쪽으로 돌리면 소리나 효과가 작아지는데, 너츠 올인원 마이크는 에코 버튼과 볼륨 버튼을 왼쪽으로 돌려야 울림가 소리가 더 커진다. 이는 사용자가 마이크를 이용할 때 전면부를 등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버튼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에코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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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지향성인 마이크는 전면부로 들어오는 소리를 포착해 녹음하기 때문에 유튜브를 비롯한 1인 방송에 최적화돼있다. 여기에 고감도 콘덴서가 적용돼 회의나 강의, 스피치, 안내, 연설, 방송 녹음 등에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들은 "굳이 고가의 장비 없이도 충분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나 웹캠으로 대신하면 되고, 마이크와 조명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장비 욕심이 있는 유튜버들은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예비 유튜버라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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