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러 지수(Shiller PE Ratio)를 이용해보자
안녕하세요. 개미 사단장입니다.
오늘은 실러 지수를 이용한 투자 전략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실러 지수
실러 교수가 만든 CAPE 지수는 Cyclically Adjusted Price Earnings Ratio의 약어로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이라 합니다.
실러 교수© 조선비즈
CAPE 지수는 Shiller PE Ratio라고도 합니다.
CAPE 지수는 1년 단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PER의 단점을 보완하는 지표입니다.
1년 단위의 PER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사건으로 지수가 크게 변동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CAPE 지수는 PER와 달리 주가를 1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최근 10년 평균 주당 순이익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지수가 크게 변동하지 않습니다.
CAPE 지수를 통해 증시의 벨류에이션을 판단해 현재 증시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CAPE 지수는 multpl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시기별로 지수를 보기 원하시면 Gurufocus.com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실러 지수를 이용한 투자
실러 지수가 높으면 증시가 고평가된 것이고 낮으면 저평가된 것인데요.
그렇다면 실러 지수를 이용하여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정하여 투자를 진행하면 어떠할까요?
실러 지수를 기준으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달리한 포트폴리오 3개를 만들었습니다.
실러 지수를 이용한 주식과 채권의 비중
참고로 주식과 채권은 모두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입니다.
1년 리밸런싱으로 1985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투자를 진행했을 때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각 포트폴리오 수익률 비교 그래프
valuation 모델은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한 포트폴리오이고 stock 포트폴리오는 단순하게 주식에만 투자한 것, Balanced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에 1:1로 투자한 것, Bond 포트폴리오는 단순하게 채권에만 투자한 것입니다.
주식에만 투자했을 때가 연평균 수익률은 가장 높았지만 MDD도 가장 높았습니다.
연평균 수익률과 MDD를 고려했을 때 실러 지수를 이용한 포트폴리오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실러 지수를 이용한 투자도 꽤 유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실러 지수에 대하여 알아보고 실러 지수를 이용한 투자 결과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실러 지수를 마켓타이밍으로 이용했을 때 꽤 유용한 효과가 났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실러 지수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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