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포트폴리오 (투자 대가들의 주식 포트폴리오 확인 방법)

 

안녕하세요. 쇼핑하듯 투자하는 주식쇼퍼입니다.

최근 몇 년간 투자의 구루(Guru)들 중에서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뉴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람은 단연 '워런버핏' 일겁니다.

(발음상 워렌버핏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한국어 표기는 왜 워런버핏일가요? 주식쇼퍼도 가끔 섞어서 씁니다;)

 

안좋은 소식으로는 캐시우드가 1등이겠지만, 항상 '버핏이 샀다!!'라는 뉴스는 투자뉴스의 단골 메뉴중 하나죠.

가장 최근의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한번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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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핏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의 귀재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Stockcircle에서는 내가 원하는 유명 투자자를 선택해서 그들의 포트폴리오와 수익률 + 매도/매수 날짜도 대략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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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2022

현재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수십개가 넘습니다.

그 중 48개의 종목이 공개된 상태로, 사실상 비중은 몇 종목에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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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포트폴리오 규모는 328 Billion Dollars (약 350조원)으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최근 매수 순서보다는 전체 비중순으로 나열해봅시다.

 

｜ 1. 애플 (비중 38.5%)

 

 

전체 비중의 38.5%가 애플입니다.

사실상 절반을 애플에 투자하고 있다고 봐도 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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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의 평균 매수가는 37.00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 주가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282%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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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버핏은 '이해할 수 없는 종목은 사지 않는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 90세가 넘은 버핏은 IT를 이해하기가 어려워, 과거에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걸 후회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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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애플에는 거의 '올인'과 같은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으니, 나이가 들어도 투자에 대한 배움에는 끝이없다 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은 80세가 넘어서 새로운 섹터에 투자할 용기가 있으신가요? 전 지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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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뱅크오브아메리카 (비중 9.6%)

 

 

버핏의 뱅크오브아메리카(BAC)에 대한 사랑도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일부 매도 (2.2%지분)를 하면서 은행에 대한 비중을 변화시키고 있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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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WFC)도 팔았고, 반면 씨티그룹(C)는 매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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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비중의 9.6% 수준으로 가장 유명한 아래 종목보다 오히려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 3. 코카콜라 (비중 7.7%)

 

 

3번째 종목은 코카콜라(KO)입니다.

다만 뭔가 이상해보이는건 평단가가 32.90 달러로 약 92.4% 수익 중인 것으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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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평단가는 훨씬 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사이트는 어떤 기준으로 이 금액이 측정된건지 조금 궁금하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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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마존 (비중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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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마존(AMZN)입니다.

주식쇼퍼도 올해초 매수하면서 초반에 큰 수익이 나는건가?? 하면서 기대를 했으나,

최근 주가하락으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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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평단가는 84.22달러로 현재 34.8% 수익 중인 것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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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쉐브론 (비중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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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옥시덴탈이 쉐브론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름집'에 투자하는 비중은 오히려 쉐브론이 더 큰 상태로, 옥시덴탈의 비중 2.9%보다 약 2배 가까운 비중으로 투자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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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쉐브론 보다 옥시덴탈의 시가총액이 훨씬 낮다보니, 이런 뉴스가 자주 부각되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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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크래프트 하인즈 3.8%), 옥시덴탈 (2.9%)

 

 

버핏의 아픈 손가락이죠.

크래프트하인즈는 평단가 75.49달러로 아직도 -50% 가까운 수익을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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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식쇼퍼는 버핏이 70% 손해를 난 상태에서 매수를 한 덕분에 현재 25%가 넘는 수익을 기록중이죠.

(친구매매라는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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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하루에도 몇 번씩 뉴스를 보는듯 합니다.

코로나19부터 매일 뉴스에 등장하는 옥시덴탈은 현재 2.9%의 비중으로 보입니다.

 

 

특히 계속해서 매수를 하는 듯 했으나, 실제 코로나19 직후에는 일부 매도를 했습니다.

이후 2022년이 되면서 본격적인 매수를 시작하고 있는 단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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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만 가면 하인즈를 넘어 비중이 5,6위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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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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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라고 모든 종목에서 수익이 나지는 않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

다만 '대부분' 종목에서 수익이 나고, 가장 큰 비중을 보유한 종목은 더 큰 수익을 기록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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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확실하게 맞다' 라고 생각한 종목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결과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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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다만 투자의 귀재들은 이 말을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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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면 전부 다 담아라(S&P500 ETF)라고 하겠지만,

본인이 투자를 할거라면 열심히 공부해서 확신을 가지고 집중투자를 해야만 부자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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