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조정장일 때 왜 신축아파트 가격이 구축아파트 가격에 비해 더 빨리 떨어질까? (ft. 물리적 시간)

안녕하세요. 밍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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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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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세계 경제 이슈 등으로 인해 

주택매수세가 크게 떨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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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신축아파트들이

구축아파트에 비해 더 빨리 떨어지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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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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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지수

 

출처 : KB부동산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년 이하 신축아파트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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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 104.5

2022.08 = 101.4

→ 총  3.1p 하락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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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년 초과 아파트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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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 107.2

2022.08 = 107.1

→ 총 0.1p 하락한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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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을 때도 조금 신기한 현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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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단지를 한 번 비교해볼까요?

(아파트명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서울의 2개 단지 그래프를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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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A)은 이제 6년차 아파트이고

오른쪽(B)은 무려 35년이상 된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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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단지의 경우 2021.07 ~ 2022.08 기간동안

약 9.7%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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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단지의 경우 약 3.45%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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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아파트가 훨씬 신축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의 방어는 구축아파트가 선방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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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도 한번 가져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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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A)은 이제 3년차 아파트이고

오른쪽(B)은 무려 20년이상 된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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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단지의 경우 2021.06 ~ 2022.08 기간동안

약 26.99%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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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단지의 경우 약 18.32%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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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구축아파트 가격방어에

선방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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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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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들은 집값이 상승하는 상승기에

가격 상승폭이 급격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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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시장에 대한 민감도가

굉장히 예.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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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그 예민함이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게 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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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갑작스런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부동산 급상승 분위기에 휩쓸려 영끌을

한 사람들이 오래된 아파트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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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로의 매수방향으로 유입되면서

해당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견디지 못해

급하게 처분하는 경우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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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축아파트와 신축아파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리적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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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아파트의 경우, 과거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시세가 누적되면서 비교적

소비자가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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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부동산 시장의 하락조정장 때 

가격 선방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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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락조정장일 때 왜 신축아파트

가격이 구축아파트 가격에 비해 더 빨리

떨어지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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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없으시길

 

무주택자라면

감당가능한 수준에서

실거주 주택 1채는

꼭 매수하셨으면 합니다.

주택매수의 타이밍은

스스로 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