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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배당률 70% 커버드콜 ETF는 이런 분들이 투자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SUMMARY

- 최대 70%에 가까운 배당률의 슈퍼 초고배당 ETF 들의 등장

- 원금 손실 위험성이 매우 높으나 개인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면 수익 극대화 가능

- 노련한 투자자에게는 전략적 선택이 되지만, 아닌 경우 무작정 투자는 금물

 

© istock

 

무시무시한 배당률의 ETF 세계 최대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 주식시장에는 수백 개의 자산운용사끼리 쩐의 전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21세기 최고의 금융상품이라 불리는 ETF만 해도 2,500여 개가 넘을 정도죠. 이렇게 다양한 ETF는 각기 다른 운용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숫자가 많은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자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ETF 종목들을 선택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많은 ETF 중에 어떤 것이 좋은 ETF인지 선별해 내기 어렵죠.

사실 훌륭한 ETF를 딱 잘라 정의하긴 힘듭니다. 물론 수익률이나 배당률과 같은 기준으로 순위를 정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최고의 ETF는 투자자 개인의 투자 및 운용 목적에 부합하는 ETF일 것입니다.

오늘은 은퇴한 배당 투자자에게 잘만 활용하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훌륭한 전략이 되기도 하는 커버드콜 ETF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설명과 대표 ETF 소개는 아래 콘텐츠들을 참고해 주세요.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로 자리 잡은 QYLD와 2022년 하락장에서 뛰어난 방어력에 10%가 넘는 배당률로 큰 인기를 끌게 된 JEPI. 하지만 작년 8월, 연 배당률이 20%에 가까운 TLTW의 출현은 10% 초반대의 배당률을 지급하는 QYLD나 JEPI같은 커버드콜 ETF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만했습니다. 현금 수입에 목마른 배당 투자자에게 10% 초반대의 배당률보다 20%에 가까운 배당률을 가진 TLTW가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졌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배당 투자자들의 욕구를 알아챈 신생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더 어마어마한 배당률을 지급하는 ETF를 설계하게 됩니다. 최소 30%에서 최대 70%에 가까운 엄청나게 높은 배당률을 가진 슈퍼 초고배당 ETF 들인데요. 만약 1,000달러를 투자한다면 1년 이내에 세전 700달러를 배당으로 돌려주는 사기 같은 상품이 등장하게 된 것이죠.

 

 

일드맥스(Yield ETF’s)라는 신생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빅테크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ETF들이 대표적입니다. 2022년 11월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TSLY가 출시된 후 애플과 엔비디아 아마존 등 빅테크 기술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APLY, NVDY, AMZY 등이 연달아 출시되었습니다. 인기가 높은 미국의 대표 빅테크기업 종목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30%에서 70%에 달하는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것으로 실제로 주가의 변동성이 큰 TSLY와 NVDY는 많은 배당투자자를 끌어모아 관리자산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디파이언스(Defiance ETF’s)라는 자산운용사에서 S&P500과 NASDAQ100 지수를 기초로 미국 증시 최초의 풋라이트 옵션 전략을 활용한 ETF인 JEPY와 QQQY를 출시하게 됩니다.

그럼, 이 엄청난 배당률을 자랑하는 슈퍼 초고배당 ETF들의 면모를 한번 살펴볼까요.

 

 

테슬라부터 엔비디아까지, 빅테크 모았네 먼저 TSLY는 테슬라 기초자산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연 70%에 달하는 엄청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입니다. 빅테크 기업이지만 ‘일론 머스크’라는 괴짜 오너의 말 한 마디에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주가 변화가 커서 주가가 횡보할수록 프리미엄 수익이 커지는 커버드콜 전략에 부합되기 때문에 세전 배당률이 무려 70%에 달합니다.  APLY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이며 세전 배당률은 27%입니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주가 등락이 크지 않아 주가 방어적 측면에서는 일드맥스사의 다른 ETF들보다는 안정적입니다. NVDY는 세계 최강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세전 배당률이 46%이고, AMZY는 세계 최고 유통기업인 아마존을 기초자산으로 세전 배당률은 현재 약 32% 수준입니다.

이 4개 ETF가 일드맥스사에서 출시한 빅테크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서 27%에서 70%에 달하는 고배당률을 지급하는 ETF들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모두 0.99%입니다. 이 4개 ETF 중에서는 큰 주가 변동폭 덕분에 프리미엄 수익이 잘 나와서 배당률이 높은 TSLY와 NVDY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드맥스사의 4개 ETF가 빅테크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ETF라면, 디파이언스에서 올해 9월에 출시한 JEPY와 QQQY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을 기초자산으로 풋옵션 전략을 활용해서 슈퍼 고배당률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보통의 커버드콜은 일주일이나 한 달 만기 콜옵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수익이 1주일에 1번, 또는 1개월에 1번인데 반해 QQQY는 매일 풋옵션을 매도해서 영업일마다 옵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서 현재 높은 국채금리를 기반으로 5%의 이자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커버드콜 전략만 구사하는 QYLD 등과의 차이가 발생하네요. JEPI가 일반 커버드콜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ELN전략을 연계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왜냐하면 이렇게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야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가 없거든요. 결국 다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무기인 것이죠. 나스닥이 상승하면 프리미엄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횡보하더라도 풋옵션을 팔아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나스닥이 하락하면 풋옵션을 매도해서 발생한 프리미엄보다 지수가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JEPY는 S&P500지수를 기초로, QQQY는 나스닥100지수를 기초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 두 ETF 모두 풋라이트 옵션 전략을 통해 높은 배당률을 지급합니다. JEPY가 현재 기준으로 주가의 40%, QQQY는 주가의 70%에 달하는 엄청난 배당률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고배당이라는 단어에 도사린 위험 하지만 이런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이면에는 주가 하락이라는 날카로운 가시가 숨겨져 있습니다. TSLY의 상장 이후 월별 주가 흐름을 살펴볼게요.

TSLY는 상장 후 첫 달에 21.48달러로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테슬라 본주의 성과 부진과 수익률 악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TSLY의 주가도 같이 폭락합니다. 출시 다음 달에 21달러에서 14달러까지 주가가 폭락하죠. 그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과거 수준을 회복했으나 TSLY는 폭락한 후 반등하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로 주가가 더 하락하는 흐름입니다. TSLY는 상장 후 1년여 만에 주가가 -48% 폭락해서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매월 높은 배당금을 받았지만, 투자 원금은 거의 1/2로 줄어든 셈이죠.

 

 

이런 곳에 왜 투자하냐고요? 그럼, 투자 원금이 줄어들 수 있는 왜 이런 위험한 고배당 ETF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지 이유에 관해 설명드릴게요. 아래 투자자의 경우 QQQY나 TSLY 같은 고배당 ETF 종목을 잘만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QQQY나 TSLY같은 연 배당률 60%가 넘는 ETF에서 매월 받는 높은 배당금을 성장주 또는 패시브 ETF나 레버리지 ETF 등에 재투자해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투자자들. 보통 이런 투자자들은 투자 기간도 길고 풍부한 투자 경험을 가진 투자자들로 높은 배당금을 활용해서 또 다른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현금 인컴이 절실한 은퇴자나 파이어족들입니다. 이들은 매월 받는 배당소득을 인출해서 생활비 등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현금 인컴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배당률이 낮더라도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는 ETF 들도 있지만, 배당률이 낮을 경우는 투자 원금이 커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힘들 수 있죠. 예를 들면 3인 가구 기준으로 매월 필요한 생활비가 400만 원일 경우, 배당률 4%인 ETF에 투자했다면 10억 원이 넘는 큰돈이 원금으로 필요합니다. 10억 원이라는 현금을 모아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현금 동원력을 가진 사람은 매우 드물죠. 그렇기 때문에 은퇴자나 파이어족을 준비하는 배당 투자자들은 4% 이상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고배당 ETF 들을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2천만 원 이내일 경우 월 배당이 높은 종목에 투자해서 그 배당금을 다른 ETF에 공격적으로 재투자를 한다거나 아니면 달러 배당금을 적립해서 이율이 높은 외화 RP에 투자하는 등의 경우입니다.

네 번째는 만약 올해 투자수익이 좋아서 양도 차액이 클 경우, QQQY같이 배당락으로 투자 원금이 빠지는 종목에 투자해 배당 받아 수익을 취하고 배당락일 이후에 매도해서 양도세를 줄이는 방법이죠. 실제로 영리하게 이런 방법을 활용하는 경험 많은 투자자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법인으로 투자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법인으로 투자한 주식 계좌에 손실이 발생한 종목이나 ETF를 매도한 후 재매수해서 평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연도에 법인의 영업이익이 발생한 경우 투자 손실이 발생한 종목을 매도해서 영업외손실로 법인세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다시 매수해서 평단을 낮추어 미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놓치지 않아야 할 주의점 당연히 이런 높은 슈퍼 초고배당 뒤에는 원금손실이라든지 배당금 삭감 우려 등의 여러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이제 출시된 지 1년이 채 안 된 신생 종목이라 주가와 배당금 지급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일드맥스나 디파이언스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 회사이고 자산규모가 10조 원 이내인 소규모 자산운용사라는 점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운용보수가 0.99%로 높다는 점입니다. 배당률이 워낙 높으니, 보수가 높더라도 주가만 안정적으로 잘 유지된다면 상쇄할 수 있지만, 주가가 폭락해서 성과도 좋지 못할 때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건 투자자로서 지급하는 수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죠. 네 번째는 기초자산이 하락하거나 폭락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시장이 좋지 않거나 작년 같은 경제위기가 와서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주가가 폭락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신생 ETF는 초기에 높은 배당률로 투자자들을 현혹하지만, 높은 배당금과 분배율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항상 의문이죠. 실제로 TSLY도 매월 배당금이 들쭉날쭉합니다. 1년이나 2년 후에도 이런 높은 배당금이 꾸준히 지급될지는 장담할 수가 없죠.

이런 여러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TSLY나 QQQY같은 슈퍼 고배당 ETF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 같네요. 전쟁이 발발하는 등 시대는 뒤숭숭하고 금리도 워낙 높고 경제가 불확실하니 투자자들이 이런 높은 고배당 종목에 현혹되는 거 같습니다.

투자라는 게 투자자 각자 개인의 판단에 의해 성과를 책임지는 것이므로, 이런 투자가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죠. 초기에 진입해서 배당금 많이 지급할 때 빨리 배당금 회수하고 치고 빠지는 전략을 취하는 실력 있는 투자자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대출이나 입주할 아파트 중도금 등으로 준비해 둔 자금으로 투자하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최근에 출시되어 높은 배당률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신생 슈퍼 초고배당 ETF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슈퍼 고배당 상품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만큼 시장이 정상적인 배당률이 아닌 30%나 70%라는 높은 배당률로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없도록 유혹하고 있는 등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에서는 주의해야 할 거 같네요.

 

투자자 유의사항: 이 콘텐츠에 게재된 내용들은 작성자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해당 글은 필자가 습득한 사실에 기초하여 작성하였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라며, 투자 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해당 글은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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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미국주식 전문 크리에이터 現) '황금별의 부자노트' youtube 운영자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패시브인컴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40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시스템소득을 만들어가고자 노력중입니다. 1.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소득' 2.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임대소득' 3.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한 '콘텐츠소득'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