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코인(EOS) 초보자 가이드 #4

 

• 이오스 초보자 가이드 1편 : https://blog.naver.com/rusiper1000/222582542661
• 이오스 초보자 가이드 2편 : https://blog.naver.com/rusiper1000/222587895361
• 이오스 초보자 가이드 3편 : https://blog.naver.com/rusiper1000/222595073459

 

이오스 초보자 가이드 마지막 편입니다. 1~4편만 잘 이해해도 이오스의 미래가치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9. EOS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

현재까지의 EOS 커뮤니티는 총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대’ 단계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체인, 새로운 부, EOS에 대한 재투자 약속은 많은 사람들이 EOS 생태계에 자신의 돈과 시간을 쏟아 붓는 것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EOS 프로젝트는 ETH 체인에서의 분리와 함께 EOS 메인넷의 출시를 발표했고, EOS 가격은 극적으로 치솟았습니다. 이 때의 EOS체인에 대한 기대감은 가히 엄청났습니다. 이러한 ‘기대’ 단계는 2017년 7월에 시작되어 2019년 가을에 끝났습니다.

두 번째는 ‘정체’ 단계입니다. EOS 생태계에 공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금전적인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EOS 생태계에서 자신의 생각을 구현하기로 선택했던 개인과 팀은 예산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OS와 나란히 서 있던 체인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EOS에 대한 FUD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EOS의 시가총액 순위는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정체’는 2019년 말에 시작되어 2020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들을 지나 저는 현재 EOS 커뮤니티의 단계를 ‘컴백 무대’로 일컫고 싶습니다. 기존 리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PowerUP 모델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고, EOS 생태계에 공익을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발표되고 실행되고 있습니다. EOS의 ‘기대’단계처럼 열광적인 환희와 기쁨은 가라앉았습니다만, EOS 블록체인과 그 생태계 발전에 대한 희망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EOS 커뮤니티는 이러한 단계에서 ‘본 궤도’에 오르려고 합니다. 많은 블록체인 중에서 EOS에서만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세계적으로 제공할 때 우리는 비로소 EOS의 ‘본 궤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EOS 커뮤니티는 어쩌면 자신의 의지와 행동과는 관련이 없는 침체와 위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EOS 커뮤니티는 무엇보다도 오랜 역경을 함께해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강하고 끈끈한 커뮤니티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 로지컬디자인 연구소

 

=> 제품의 수명주기 이론을 보면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 됩니다. 위에서 기대, 정체, 컴백무대, 본궤도 모든 단계가 아직 도입기에 머물러 있다고 봅니다. 도입기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중일뿐이죠. 본궤도를 넘어 향후 5년 동안 성장기로 들어설 것이고 미래 10년 이상 성숙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오르니, 내리니는 논란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존버 합니다.  

 

｜ 20. EOS의 시가총액 순위가 하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코인마켓캡

 

토큰 가격에 토큰 공급을 곱하면 시가총액이 나옵니다. 다른 여타의 금융시장, 예를 들면 주식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은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주요 요소입니다. 2018년에 EOS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EOS의 시가총액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EOS는 2021년 현재 전체 시가총액 40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EOS의 시가총액 하락에서 상당히 주요한 요인은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다른 경쟁 블록체인은 의도적으로 EOS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장해왔습니다. ETH의 설립자인 Vitalik Buterin은 실제 EOS에 대해 그릇된 주장을 펼치면서 이러한 분위기 조장에 일조한 바 있습니다. 비교적 쉽게 사실관계에 접근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것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대응 주체가 없었던 EOS는 잘못된 주장에 공식적으로, 효과적으로 이의를 제거하거나 바로 잡을 수 없었고, 세간에 EOS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는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이는 EOS 토크노믹스로의 새로운 유입을 저해하고 EOS가 시가총액 순위에서 하락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사료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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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시총 3위의 영광을 얻었지만 현재는 시총 4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구 메이저 코인의 시대는 가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코인들이 대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 메이저 코인들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분위기는 언제든 반전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식은 가격 때문이겠죠.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면 시장 분위기는 반전합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계속 올라가겠죠. 다시 시총 3위를 기록한다면, 그때도 시장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대세일까요? 가격으로 입증하는 이오스가 되면 좋겠네요. 저는 여전히 기대감이 큽니다. 

 

｜ 21. EOS에 마케팅 주체가 있나요?

B1의 Brendan은 이미 2018년에 마케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트윗과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트위터 댓글을 통해 앞으로 EOS에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EOS 마케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Brendan/B1은 EOS의 마케팅에 대한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들은 EOS에 대한 마케팅이 EOS 블록체인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되고, EOS를 사용 하는 제품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불행히도 이 전략은 EOS 및 모든 EOS 생태계를 위한 대다수의 공공재 프로젝트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B1의 미지근한 EOS에 대한 마케팅 전략과는 별개로 EOS 커뮤니티는 마케팅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개의 새로운 EO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Eden의 선거결과는 EOS 커뮤니티가 마케팅 전략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금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Eden on EOS 수석대표자로 선출된 Jesse jaffe는 EOS 마케팅을 위한 EOS Bees™를 기획 실행하고 있고, 또 한 명의 수석대표자인 Roland Randall은 EOS 사용자를 위한 EOS Support를 각각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장점에 대한 홍보와 신규 사용자 유입, 이 두 가지 측면으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EOS Bees는 EOS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사람들을 체인으로 끌어들이는 아웃리치 마케팅 그룹이고, EOS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EOS Support를 통해 보다 쉽게 EOS에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홍보를 통한 EOS에 대한 대중인식 전환과 그간 부재했던 신규사용자의 원활한 유입 문제를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EOS는 체인의 큰 가치상승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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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이오스 마케팅은 방치 수준이었죠. 블록원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고 거리 두기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는 결과론적으로 이오스의 부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오스비, 이오스 서포트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만으로 당장 긍정적인식으로 변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인판에서는 이오스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마케팅이 먹혀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세를 몰아서 마케팅이 제대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 22. EOS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자금조달이 가능한가요?

2021년에는 EOS 체인 역사상 처음으로 EOS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4가지 자금 조달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EOS Foundation(ENF), EOSstarter, Pomelo 및 EDEN은 각기 다른 메커니즘을 활용해 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여겨지는 개인/팀을 선택하고 이들의 프로젝트에 기금을 조달합니다. EOS Foundation(ENF)과 EOSstarter는 핵심 구성원이 프로젝트를 직접적으로 평가하고 결정하는 중앙 집중식 모델을 사용하고, Pomelo와 EDEN은 보다 분산된 민주주의 방식의 평가 검토를 통해 프로젝트에 기금을 지원합니다.

Pomelo는 B1이 자금을 지원하는 공공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내가 좋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금지원"을 통한 2차 지원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습니다. Pomelo에서 매칭되는 총 기금은 그 프로젝트에 지원한 커뮤니티의 참여자 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서, 100명의 기부자가 한 프로젝트에 1EOS를 기부했다면 이에 따라 실제 Pomelo에서 지원되는 금액은 100$EOS를 기부한 1명의 기부자가 선택한 프로젝트보다 훨씬 많을 것입니다.

EOSTARTER는 EOS의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및 게임화된 런치패드입니다. 기본적으로 EOSTARTER가 하는 일은 아이디어에서 토큰 출시에 이르기까지 EOS를 기반으로 구축하려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EOS에서 가장 멋진 NFT 프로젝트 중 하나인 The Tartiers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프로젝트라도 인내와 끈기, 그리고 확실한 자금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아가면 분명히 의미 있는 결과가 뒤따라 옵니다. 현재 명확한 자금 조달 기회가 있는 EOS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자신합니다. 펀딩을 받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여기 또는 EOS 커뮤니티 전용 Discord 서버에 합류해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커뮤니티에 소개해주세요. 당신의 생각을 실현할 또 다른 기회가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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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멜로는 저도 이용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오스 스타터는 대부분 체인에서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기 때문에 잘 육성했으면 좋겠네요. 이오스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탄생하는데 지원하고, 적극 육성하여 킬러댑을 만들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 23. EOS 토큰은 왜 친환경 토큰인가요?

EOS는 명백한 친환경 토큰입니다. EOS가 선택한 DPOS(Delegated Proof of Stake)를 사용하면 비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POW)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채굴경쟁이 불필요합니다. EOS 체인에서 블록생산자는 경쟁하기보다는 협력하여 블록을 차례로 생산합니다.

EOS는 비트코인보다 66,454배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EOS 블록체인은 630.72MWh를 사용하고 연간 281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 하며 이는 POW 방식의 일반적인 블록체인보다 훨씬 적은 양입니다. Climate Care의 도움으로 EOS 블록체인은 1년(2020년 5월 - 2021년)동안의 탄소 발자국을 상쇄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OS는 Bitcoin이 배출하는 양의 0.01% 보다도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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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한다고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POW 채굴방식 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반면 이오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적게하는 것은 또다른 큰 장점이 됩니다. 앞으로 친환경으로 시대의 흐름이 갈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른 체인 보다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오스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저도 다시한번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이오스가 그래도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체인도 물론 각자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체인들을 깍아 내리면서 이오스가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오스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체 퍼드에 당해서 함께 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약 4년동안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을지 몰라도, 앞으로 4년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기회비용을 잃어 아쉬울수 있어도, 조금더 참고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 모르는데 그냥 털고 가기는 너무 아쉽잖아요. 그것이 제대로된 기회비용을 잃는 것이죠. 

어쩌면 빨리 팔고 떠난 사람이 승자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4년간 지켜보면서 이오스만의 장점을 전 봤기 때문에, 계속 홀딩할 계획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하나를 묵직하게 파고, 그것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를 이어가는 경험이 비록 실패하게 되더라도 저에게 큰 경험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존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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