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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성장성 및 AWS Azure GCP 특성 분석

미국 주식 시장이 쭉 밀리고 있다. 구글의 PE가 낮은 구간이며, 적극적으로 직원을 줄이고 있어서 이익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1주 추가 매수했다. 

남들처럼 대량으로 매수하고 싶지만 아직 환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금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다. 이제 구글 주식을 183개 모았는데, 17개만 더 모으면 200개를 찍는다. 


구글 주식을 매수한 기념으로 회사에서 밀고 있는 산업인 클라우드 섹터를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유망한 섹터라는 것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구글 클라우드는 거기서 잘 하고 있는 것일까? 

 

|2022년 3분기 성과 확인


클라우드는 꾸준하게 성장하는 분야다. 모든 산업군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여기에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2019년 3분기 대비 2022년 3분기 시장 규모는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여전히 34%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21%), 3위는 구글(11%)가 차례로 성장하고 있다. 

구글 자체만 놓고 본다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69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2022년 9월에는 사이버 방어, 인텔리전스 서비스 업체 Mandiant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시장의 메이저 업체 점유율은 1년 전 61%에서 66%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규모 플레이어들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AWS vs Azure vs GCP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주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이기는 편이 우리 편이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기는 하다. 아마존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Azure, GCP가 힘을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면 어떤 업체가 향후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까?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AWS]

아마존의 캐시카우인 사업부이다. 영업 이익의 대부분이 여기서 발생한다고 보면 되겠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지배적인 업체이며, 개인, 기업, 정부 등 모든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아래와 같은 소비자들이 AWS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 Expedia
  • Coinbase
  • Netflix
  • Coca-Cola
  • Formula 1
  • Airbnb
  • Intuit
  • Coursera
  • Lyft

[Azure]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개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플랫폼이다. 대부분의 컴퓨터에는 윈도우, 오피스 등이 깔려있을 텐데, 기업 입장에서는 간단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용 클라우드가 특히 강하고,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등을 지원하여 윈도우에 고여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래와 같은 소비자들이 Azure 서비스를 이용한다.

  • Starbucks
  • DAIMLER AG
  • Asos
  • McKesson Group
  • Center of Disease Control (CDC) – US
  • HSBC
  • HP
  • Walgreens
  • Mitsubishi Electric
  • Renault
  • 3M

[GCP]

마이크로소프트와 동일하게 2010년에 출시되었으며, 빅데이터, 네트워킹, 컴퓨팅을 다루는 1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안드로이드, 크롬 OS, 구글 워크플레이스 등의 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된다. 

아래와 같은 소비자들이 GCP 서비스를 이용한다.

  • Toyota
  • Twitter
  • Nintendo
  • Target
  • Unilever
  • Spotify
  • Paypal
  • The Home Depot
  • UPS


[진출 현황]

마이크로소프트 진출 현황

 

아마존 진출 현황

 

구글 진출 현황

 

마이크로소프트는 59개 지역에서 113개 가용 영역을 운영하며, 아마존은 30개 지역에서 96개의 가용 영역, 구글은 35개 지역에서 106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분은 조사 시점에 따라 숫자가 조금씩 다른데, 전체적인 순위 정도를 확인하면 되겠다. 특히 각각의 클라우드 사업팀은 영역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능 및 서비스

이 부분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공부를 조금 더 하고 나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핵심만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AWS 200개, Azure 90개, GCP 200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마존이 가장 먼저 시장을 개척했고,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콘텐츠 제공 및 네트워킹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정성이 높으며, 구글은 인스턴스 및 결제 유연성, 비용 효율성, 개인 정보 보호, 기계 학습 기능 등이 우수하다고 한다. 

|가격

가격적으로 구글 클라우드가 저렴하다.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가 계속 적자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지만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 방침에 동의한다. 

|결론은 뭐지?

방대한 클라우드 산업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살펴본 결과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알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구글은 오픈 소스 프로그램, 다른 비즈니스와의 통합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구글은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비용이 중요한 창업가들은 이를 고려해서 구글을 선택하기도 한다. 아래와 같은 광고를 보면 구글의 정책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시장의 1인자 아마존의 점유율,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구글은 협업 도구와 무료 사용이라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키워갈 것이라고 보는데, 미래를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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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 미국 주식 필수 생존 키트 (크몽 전자책) 평범한 직장인이 시작한 자본주의 탐험기 투자 그리고 경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다루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