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두부 다이어트’, 다양하고 맛있게 즐기자
치유의 한 끼
고단백 저칼로리의 대명사인 두부는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식자재다. 이는 본연의 재료인 콩의 영양가는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소화흡수율이 콩보다 높아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기 때문. 또한 두부에는 칼슘, 마그네슘, 철, 등 다수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손색이 없고, 콩 속 펩타이드 성분이 기초대사 저하를 막기 때문에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두부 다이어트, 다양하고 맛있게
두부는 부드러운 형태로 모양의 변화가 다양하고, 모두부, 순두부, 연두부 등 조리법이 다양해 참치에 뒤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천편일률적인 다이어트 음식이 아니라, 같은 재료라도 매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두부 요리’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중에도 면을 맘껏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두부면’, 쌈 요리를 맘껏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쌈두부’ 등 다채로운 형태의 두부가 출시되고 있다.
실컷 먹어도 OK! ‘두부면 크림파스타’
두부면은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삶고 데치는 과정이 필요한 일반적인 면 요리와 달리 차가운 물에 살짝 헹구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 양파, 토마토, 닭가슴살, 파프리카, 청양고추, 버섯 등 파스타에 넣을 재료를 손질한다. 2. 두부면은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둔다.
3. 살짝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양파, 파프리카, 버섯 등을 넣고 볶아준다.
4. 팬에 우유를 300mL 부어준다.
5. 살짝 끓으면 닭가슴살과 치즈를 넣는다.
6. 한소끔 끓으면 면두부를 넣고 볶아준다.
7. 기호에 따라 토마토를 넣어준다.
8. 접시로 옮긴 후 계란 노른자를 올려준다.
부담 없고 담백한 ‘두부쌈말이’
널찍한 포두부를 이용하면 월남쌈, 브리토, 꼬마김밥 등을 저탄수화물로 즐길 수 있다. 얇지만 재료를 붙잡아주는 힘이 좋아 각종 속 재료를 넣고 말아서 한입에 먹기 좋다.
1. 양파, 파프리카, 당근, 오이, 닭가슴살, 오리고기 등 쌈에 넣을 각종 재료를 손질한다.
2. 포두부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삶아 건져낸 후 물기를 뺀다.
3. 준비한 재료와 포두부를 접시에 담아둔다.
4. 두부포에 각종 속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서 스리라차 소스에 곁들여 먹는다.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yj0807kim@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