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두 달이 고비" '폐암 말기' 김철민, 건강 급속히 악화→회복 의지..응원물결
김철민 페이스북 |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폐암 투병 중인 가수 김철민이 급격히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했다.
24일 김철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항암치료제를 두 번 바꿨는데 요즘 부쩍 통증이 심해졌다"고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원래 있던 폐는 호전됐지만 다른 곳에 전이된 암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다. 일부 암이 커져 신경을 누른다고 하더라"라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어제(23일) 원자력 병원에 다녀왔다. 일부 암이 퍼져 신경을 누른다고 하는데 앞으로 두 달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이제부터는 정신력 싸움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김철민. 그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양평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같은해 9월 미국에서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한 말기암 환자가 완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철민은 11월부터 펜벤다졸 복용과 항암 치료를 병행했다.
김철민은 종종 SNS를 통해 펜벤다졸과 항암제 복용 후 "폐 종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호전된 근황을 알렸다. 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고, 암환자들에게도 희망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그의 건강 악화 소식에 대중들은 안타까워하며 그를 위로하고 그의 건강이 다시 호전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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