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하고 싶지 않아"..강타♥정유미, 6개월만 열애 인정→심경 고백(전문)
POP이슈
강타,정유미/사진=민선유기자 |
강타와 정유미가 열애설 부인 6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4일 오후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한다"며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덧붙이기도.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강타, 정유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1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사이.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친한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적극적으로 선을 그으며 열애설을 일축한 것.
하지만 6개월 만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시 한 번 점화됐고 이번에는 양측 모두 열애설을 인정했다. 강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했으며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가 직접 강타와의 열애 심경을 공개하며 이들은 공개 연인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MBC 라디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어린 시절부터 강타의 팬이었던 정유미가 강타가 DJ로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후 이들은 등산이라는 취미를 매개체로 호감을 키웠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기를 낸 두 사람의 고백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결혼적령기로 충분히 연애를 즐길 나이인 만큼 열애 소식이 팬심에 문제될 것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당당하고 예쁘게 연애를 즐기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이하 정유미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정유미입니다.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헤럴드POP=천윤혜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