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부분 깎아줘" 이용진, 오늘(14일) 7년 열애 끝 웨딩마치
이용진 인스타그램 |
개그맨 이용진이 오늘(14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4일 서울 모처 예식장에서 이용진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닌만큼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진은 예비신부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용진은 결혼 발표 후 많은 방송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용진은 "어느날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왔다. 그때 지인이 준 꽃이 있었는데, 그 꽃을 주면서 프러포즈했다"고 말했다.
7년 동안 결혼하지 않고 마음 고생 시킨 것이 미안했던 이용진은 자신이 프러포즈를 하고 꺼이꺼이 울었다고 했다. 당시 방송에서 양세형의 증언도 이어졌다. 양세형은 "이용진의 예비신부의 손이 닿는 것은 모두 다이아몬드가 된다. 이용진의 모난 부분만 깎아주는 친구"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 한 인터뷰에서 이용진은 "특별한 계기가 있어 프러포즈했다기 보다는 워낙 좋은 사람이라 항상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려하다기 보다는 소소한 재미를 찾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예비신부의 넓은 마음씨와 현명함에 반한 이용진.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는 만큼,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