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요구NO·직접 섭외"...'밥블레스유', 사칭 진화 나섰다

김숙과 언니들이 '밥블레스유'는 절대 식당에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직접 섭외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Olive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연출 황인영)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먹방이 그려졌다.

김숙이 추천한 주꾸미 맛집에 도착한 언니들은 탱글탱글한 주꾸미와 알찬 밑반찬에 감탄했다. 오이냉국을 먹은 김숙은 “입맛이 확 도네”라며 시원하게 들이켰고, “밑반찬 중에서 가장 맛있는 달걀말이 먹겠습니다”라며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송은이가 이를 따르지 않자 이영자는 “저항하는 거야 숙이한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송은이는 “언니가 숙이만 예뻐해서”라고 질투했다.

사장님은 최근 ‘밥블레스유’를 사칭한 전화가 왔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숙은 “저희는 돈을 요구하지 않고 섭외를 저희가 직접 합니다”라며 사칭하는 사람들을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숙은 함께 ‘비디오스타’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나래의 썸남 꼬시는 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술에 취한 척 기대본다는 말에 이영자는 자신은 술을 못 마셔서 할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고, 밥만 나오면 정신이 차려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화정이 추천하는 빵집으로 이동했다.

1인 1쟁반을 원칙으로 하는 언니들은 “뭐부터 먹어야 할지 정신이 없다”면서 밥값의 2배가 나올 정도로 빵을 골랐다. 최화정은 “소금이랑 같이 먹어봐 그게 예술이야”라면서 꿀팁을 알려줬고, 이영자의 빈 포크를 본 김숙은 빵을 꽂아줘 폭소를 유발했다. 이영자 손에 쥔 포크가 비어 있으면 불안하다는 것. 이어 사연자의 고민이 도착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