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외모가 역대급” 사기 결혼으로 이혼 후 더 잘살고 있는 여배우

배우 장신영, 전남편 위승철 씨와 이혼

재혼한 현 남편, 배우 강경준과 둘째 출산

첫째 아들 정안이, 연예이 뺨치는 외모

오늘 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좌) 배우 강경준- 배우 장신영 부부의 모습 그리고 아들 모습 / SBS '동상이몽2' (우) 장신영의 첫째 정안군, 둘째 정우 군의 모습 / 배우 장신영 인스타그램

2020년 SBS ‘동상이몽2’에서 배우 장신영이 강경준과 함께 재혼이라는 키워드로 모두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첫째 아들 정안군이 초등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재혼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춘기에 노출된 모습 또한 담겼습니다.

한 번의 이혼으로 싱글맘으로 생활했던 장신영은 드라마를 통해 강경준과 결혼했고, 최근 둘째를 득남했습니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해 어느새 훌쩍 큰 둘째 아들 정우 군의 성장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장신영 위승철과 이혼한 이유? 사기 결혼설

20대의 미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배우 장신영은 한 차례 아픔이 있습니다.

배우 장신영의 전 남편인 위승철 씨 /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 2006년 23살이라는 나이에 ‘배용준의 소속 기획사 BOF 마케팅 이사’였던 위승철 씨와 결혼했지만, 안타깝게도 약 3년만인 2009년에 이혼했던 것입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에는 2007년에 출산한 아들인 정안이가 있었기에 모두에게는 큰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실상 연예인은 팬의 인기를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혼과 같은 구설수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23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장신영이 한창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이혼을 대중 앞에 내세우는 것 또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에 당시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장신영의 결혼이 사기 아니냐”라는 내용의 의혹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전 남편 위승철 씨와의 문제로 이혼한 배우 장신영 씨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실제로도 해당 의혹이 일부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배우 장신영의 전 남편인 위승철 씨를 검찰에 고소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2009년 당시 한 여성잡지에서는 “장신영의 전남편인 위승철 씨가 결혼생활 당시,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과 대출을 장신영의 명의를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위승철은 장신영에게 동의 및 상의를 구하지 않은 채로 명의를 사용했고, 뿐만 아니라 대출 과정에서도 그(장신영)의 이름으로 연대보증과 차용증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3년이라는 짧은 결혼기간 동안에, 경제적 문제로 갈등이 빚어졌고 결국 8개월간의 별거 끝에 2009년도에 이혼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만나 강경준과 연인으로 발전

2009년도에 이혼 후, 배우 장신영은 아들 정안 군을 양육권을 맡아 싱글맘으로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싱글맘이라는 타이틀이 갖은 선입견에 놓이던 때였지만, 장신영은 당당하게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드라마 '가시꽃'에서 연인이 된 장신영, 강경준 배우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이 가운데, 장신영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상대배역이었던 배우 강경준과 인연을 맺었고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5월 26일 결혼했습니다.

결혼한 배우 장신영, 강경준 배우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당시 장신영의 재혼소식 앞에 대중들은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는데, 배우 강경준은 초혼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경준의 집안에서도, 장신영과의 결혼 뿐 아니라 연애에 대해서도 극구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강경준의 진심어린 마음이 가족에게도 닿았다고 합니다.

특히 강경준은 장신영과 열애하던 당시, 과거에 별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오히려 힘들게 싱글맘으로 살아온 환경에 “정말 힘들고 아팠던 시간이었을 거다. 장신영이 더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한 일간지를 통해 전하며 대중들에게 로맨티스트로 새롭게 각인됐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에 무엇보다 적극적이었던 사람은 바로 강경준이기도 했습니다.

강경준과 장신영의 첫째 아들 / 방송 SBS '너는 내 운명'

장신영은 한 차례의 이혼 아픔 뿐 아니라,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강경준은 정안 군에게 삼촌이라는 명목으로 천천히 다가섰고, 2015년에는 다함께 여름 리조트 여행을 떠나기도 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한 여성에게서도, 한 아이에게서도 준비된 남자로 섰던 배우 강경준 씨.

한 사람의 진솔한 사랑 덕에 배우 장신영 씨 또한 제2의 삶을 밝게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17살 훈남 아들과 강경준 닮은 5살 아들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첫째 아들인 정안 군.

2020년 SBS ‘동상이몽2’에 두 사람이 출연했을 당시, 정안 군은 11살 초등학생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방송상에서 동그란 안경을 썼던 정안 군은 이제 어엿한 17살의 나이가 되어 점잖은 성년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앳된 모습에서 벗어난 정안 군의 근황을 2일, 장신영이 개인 인스타를 통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장신영의 첫째 아들  / 장신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안 군이 17살의 생일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축하를 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엄마인 장신영이 준비한 생일파티였는지, 축하하는 목소리들 틈 사이에서 정안 군이 어색하게 케이크 불을 끄는 순간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2019년생인 둘째 정우 군 또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본격 출격소식을 전하며 훈남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장신영의 첫째 아들  / 장신영 인스타그램

과거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장신영의 인스타 계정을 통해, 종종 정우 군의 성장사진이 대중에게 업로드 됐습니다.

장신영의 둘째 아들  / 장신영 인스타그램

하지만 2020년 당시 SBS ‘동상이몽2’에서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정우 군이 등장한 이후, 약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타매체에서 일절 근황을 드러내지 않으며 일시중지로 성장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6일, YTN이 보도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관련된 내용에서 “오는 7일, 둘째 아들과 강경준 본격 합류, 장신영은 스페셜 나레이터”라고 하며 정우 군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동안 부모님의 품에서 의지하며 제대로 된 표현을 하지 못했던 정우 군은 아빠인 강경준과 애정을 동반한 의사소통이 되는 등 밝게 성장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무엇보다 잇몸을 훤히 드러내며 웃는 정우 군은 아빠인 강경준의 이미지를 완벽에 가깝게 닮아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속 네티즌은 “와 정안이와 정우 모두 아빠, 엄마 다 빼닮았네. 정말 예쁘게 잘 컸다”라고 하며 모처럼만의 방송나들이에 반가워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슈돌 출격하는 근황

6일, YTN은 “강경준, 둘째 아들과 '슈돌' 합류...장신영은 스페셜 나레이터”라는 제목으로 장신영 부부가 육아계 간판 프로그램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본격 합류 소식을 전했습니다.

장신영 배우의 첫째 아들 강정우 군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당 방송편은 오는 7일 밤 10시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73회인 ‘쉿! 엄마한테는 비밀이야’라는 편에서 촘촘하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편에서는 배우 장신영은 나래이터로 등장하며, 구체적으로 정우 군과의 매칭이 비춰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언론보도와 함께 짧게 공개된 영상예고편을 통해 정우 군이 아빠인 강경준과 각별한 부자(父子)사이를 선보이며 좌중우돌, 예측불허의 육아 하루를 예고해 대중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장신영 배우의 첫째 아들 강정우 군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우 군은 어린 나이임에도, 까르르 웃은 미소와 속눈썹이 긴 눈망울 그리고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앞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데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엄격한 아버지 보다는, 친구같은 부모로 남고싶다고 선언했던 배우 강경준 씨.

앞으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어떻게 친근한 부모로 변화해 나갈지, 또한 둘째 정우 군은 얼마나 예쁘게 성장할지 모두의 기대감 속에 오는 7일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염보라 기자 bola407@gy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