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그냥 버리고 후회한 이유

홈카페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캡슐커피를 빼먹을 수가 없죠. 

간편하게 취향대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저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빈 커피캡슐을 그냥 버리고

후회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하루에 커피 한잔은 드시죠?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2~3잔은 마시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빈 캡슐이 쌓이면

대부분 그냥 버리시는데요. 

저는 예전에 그냥 버리고 엄청 후회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캡슐 속에 들어있는

커피찌꺼기 때문이에요. 

기름이 덕지덕지 묻은 프라이팬에

캡슐 속 커피찌꺼기를 부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기가 많으면

설거지하기 전에 키친타월로 닦아내는데요.

커피찌꺼기를 프라이팬에 볶으면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요. 

가스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커피찌꺼기를 골고루 휘저어주면

프라이팬에 흥건했던 기름기를 흡수해서

별도로 기름기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프라이팬에 밴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기름기가 많을 때는 1차로 볶아낸 뒤

커피찌꺼기를 비워주시고요.

다시 깨끗한 커피찌꺼기를 넣어서

2차로 볶아내고

키친타월로 닦아주세요. 

이렇게하면 설거지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기름기 하나 없이 깨끗해지고요.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물로 헹궈내기만 해도

완벽하게 세척이 가능해요!

참고로 프라이팬의 기름기 뿐만 아니라

밀폐용기에 밴 냄새를 제거할 때도

커피찌꺼기를 활용할 수 있어요. 

음식 냄새가 밴 밀폐용기를 세척한 뒤

커피찌꺼기로 문지르고

뚜껑을 닫아서 반나절정도 두면 

탈취효과 제대로에요. 

이때 주의할 점은

탈취과정에서 역효과가 나지 않게

커피찌꺼기를 말려서 사용해주셔야 해요. 

지금까지 제가 빈 캡슐커피를 

그냥 버리고 후회한 이유!

캡슐 속 커피찌꺼기 활용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