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비율 몰라도 OK. 고민없이 뚝딱 만들어도 맛있는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는 부드럽고 칼칼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찌개요리죠. 하지만 양념 비율이나 복잡한 조리과정을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질 때도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양념장 없이도 맛있는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볼게요^^

순두부찌개 레시피라고 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재료나 양념이 있는데요. 그런거 다 잊고 이렇게 조리해보세요.

순두부, 마늘, 대파, 그리고 고추참치면 준비 끝. 재료도 정말 간단해요.

복잡한 순두부찌개 양념 대신 고추참치를 써보세요. 양념 하나하나 비율 따져서 만들지 않아도 맛이 기가 막혀요 ㅎㅎㅎ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주세요.

마늘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고추참치 큰사이즈 한캔을 넣고 볶아주세요.

순두부 한팩 기준으로 고추참치 250g 한캔이면 매운맛, 단맛, 감칠맛 다 충분하더라고요.

고추참치 넣고 볶다가 종이컵으로 한컵 분량의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순두부를 넣고요. 대파랑 계란 하나 톡 터트려서 넣으면 완벽 그 자체!

한번 파르르 끓이면 완성이에요.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청양고추, 호박, 양파 등 재료를 추가하면 훨씬 더 맛있는데요. 고추참치에 순두부찌개 조합만 해도 맛은 절대 실패없어요!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면서 끝맛에 올라오는 단맛까지 양념이 제대로네요.

시중에서 따로 파는 순두부찌개 양념장보다 감칠맛이 살아있고요. 참치가 건더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줘서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양념장 필요없는 순두부찌개. 바쁜 아침에도 10분이면 충분하니까요. 순두부찌개 끓여서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