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지퍼백을 뒤집어서 쓰는 이유
식재료를 보관할 때
가장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게
바로 지퍼백인데요.
멀쩡한 지퍼백을
굳이 뒤집어서 쓰는 이유가 궁금하시죠?
제가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지퍼백 속에 내용물을 담기 전에
최대한 크기를 맞춰서 고르지만
찰떡같이 딱 맞는 지퍼백이 없을 때도 있죠.
그나마 지퍼백이 크면
아깝긴해도 여유있게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지퍼백이 작아서
내용물이 담기지 않을 땐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 대용량 지퍼백이 없어도
전혀 문제될게 없답니다~
똑같은 사이즈의 지퍼백을
하나 더 준비해 주시고요.
겉면을 깨끗하게 닦은 후
완전히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도 지퍼백은 지퍼백이죠 ㅎㅎ
뒤집어놓은 지퍼백에 내용물을 담고
뒤집지 않은 일반 지퍼백을 끼워서
지퍼 부분을 맞붙여 주세요.
지퍼가 서로 맞닿게
위치만 잘 잡으면
손으로 살살 눌러서
지퍼를 쉽게 밀봉시킬 수 있어요.
지퍼백은 말 그대로 지퍼가 있어서
별도의 접착도구가 없어도
이렇게 이어 붙여서 사용이 가능해요!
생선 꼬리가 삐죽 튀어나오던
작은 사이즈의 지퍼백이
순식간에 대용량 지퍼백으로 변신했어요^^
요즘엔 지퍼백이 워낙 다양하지만
크기나 모양별로 다 구비할 수 없잖아요.
지퍼백을 뒤집어서 붙이면
고민이 싹 해결돼요~
기다란 오징어나 대파,
큼직한 생선 등도
통째로 깔끔하게 보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