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만 먹어도 이렇게 맛있다고? 당면 이렇게만 조리하면 돼요!
명절 음식의 대표주자, 바로 잡채에요. 쫄깃한 당면과 풍성한 채소, 그리고 고기의 조화는 명절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죠. 잡채 맛의 핵심은 당면이에요. 불지 않고 탱탱한 당면의 식감을 유지하면서 간이 알맞게 배면 당면만 먹어도 진짜 맛있는거 아시죠? 오늘 그 잡채를 만들어볼까 해요. 후루룩 후루룩 멈출 수 없는 잡채 황금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진짜 맛있는 잡채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요. 특히 당면이 불지 않고 탱탱한 식감을 유지해야 찐 맛있는 잡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면을 삶는 법과 양념 비법만 알면 절대 실패없는 맛을 보장한답니다!
재료는 당면(300g), 소고기(300g), 시금치(한단), 당근(2/3개) 양파(2/3개), 표고버섯6개 준비했어요.
고기에 다진마늘1, 간장3, 설탕1, 후추 톡톡 뿌려서 간이 잘 배도록 미리 양념을 해주세요.
표고버섯, 양파, 당근은 채를 썰고요.
시금치는 끓는물에 소금 한꼬집 넣어서 10초정도만 빠르게 데쳐주세요.
재료 손질이 끝나면 각각 볶아주세요.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버섯, 당근, 양파를 순서대로 각각 볶아요.
후라이팬 한개로 순서대로 볶아주시면 되고요. 소금 한꼬집씩 뿌려서 밑간을 해주세요.
채소에서 나온 수분이 당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수분을 날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채소를 다 볶고 나면 마지막에 고기를 볶아주세요. 고기도 수분이 남지 않게 바싹 볶아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물기 꼭 짜서 다진마늘 반숟가락, 소금 한꼬집 뿌려서 무쳐주세요.
잡채에서 가장 중요한 당면을 삶을 차례에요. 우선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채워주시고요. 물이 끓으면 식용유 2숟가락을 넣고 당면을 삶아주세요.
식용유가 당면끼리 달라붙지 않게 해주는건 많이들 아시죠? 거기에 추가로 양념을 더 잘 배게 하는 효과도 준답니다.
당면 맛 포인트 하나, 딱 7분만 삶아주세요. 끓는물에서 정확하게 7분만 삶으면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7분뒤에 바로 건져 주시고요. 물기를 쫙 빼되, 물에 헹구는건 절대 금지에요.
찬물에 헹궈서 탱탱한 식감을 살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대요. 삶은 당면은 물이 닿으면 빠르게 불기 때문에 절대로 물이 닿지 않아야 돼요.
당면 맛 포인트 둘, 따로 양념을 해주세요. 당면 물기가 빠지면 다진마늘1, 간장6, 설탕2 넣고 후추 톡톡 뿌려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삶은 당면과 볶은 야채를 한데 넣고 버무리면서 양념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당면에 따로 양념을 해서 볶아야 간이 알맞게 배서 당면만 먹어도 맛있고요. 시간이 지나도 당면이 불지 않아서 더 맛있어요.
당면까지 맛있게 볶고 나면 준비한 재료 몽땅 넣고 잘 섞어주세요. 참기름 둘러서 고소함 추가하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맛있는 잡채가 완성이에요.
이렇게 만든 잡채는 맛도 맛이지만 쫄깃쫄깃 탱탱한 당면의 식감이 정말 좋고요. 냉장고에서 하루가 지나도 불지 않아서 처음 그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이번 설 명절 잡채는 꼭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가족들이 당면만 먹어도 맛있다고 난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