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양끝을 자르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고?!
절대 그렇지 않아요!
똑같은 고구마도 조리법에 따라
맛과 식감의 퀄리티가 달라져요.
오늘은 꿀맛 한도초과
고구마 조리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고구마를 먹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쪄서 먹는건데요.
평범한 찐고구마도
급이 다르게 만들어주는
비법이 궁금하신가요~?
일단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고요.
이건 뭐 기본이죠 ㅎㅎ
고구마 끄트머리를 잘라주세요!
이것도 너무 평범한데...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진짜 이유를 알면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거예요.
우선 고구마를 찔 때
양쪽 끄트머리를 잘라내는 것 만으로도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답니다.
고구마에 스텐젓가락을 꽂아서
열전도율을 높여
빠르게 찌는 방법도 있긴한데요.
양쪽 끄트머리를 자르면
속까지 열이 빠르고,
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힘들게 젓가락을 꽂지 않아도
짧은 시간내에 찔 수 있어요.
조리시간만 단축시키려고
굳이 끄트머리를 잘라내는건 아니고요.
고구마를 촉촉하게 찌는 비법이기도 해요.
고구마 먹다가 목 막히는 분들~
양쪽 끄트머리 잘라내고 찌면
수분이 골고루 스며들어서
부드럽고 촉촉하게 드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진짜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고구마의 숨은 단맛을 살려서
꿀맛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잘라낸 단면으로 수분이 스며들어서
부드럽고 촉촉해지는건 물론
반대로 고구마 속 수분이 빠져서
당도는 더 살아나요!
고구마 양쪽 끄트머리만 잘랐을 뿐인데
조리시간도 줄이고,
부드럽고 촉촉해지고,
당도까지 올라가는거 실화임?!
이제 고구마는 무조건 이렇게 드세요.
꿀맛 한도초과!
고구마가 진짜 맛있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