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여기어때?
부산 여행코스 6곳 추천
부산이 고향이지만(사실은 진해사람) 아무튼... 서울 사람들은 부산 여행하면 부푼 설렘을 안고 오는 모습이었다. 부산도 생각보다 구경할 것들이 많이 있다. 음식이 맛이 있다면 조금 더 좋겠지만. 음식은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저냥 정리해본 부산 여행코스
1/해운대해수욕장,송도해수욕장
2/달맞이고개, 문탠로드
3/남포동 국제시장,자갈치시장,보수동책방골목길
4/감천동 문화마을
5/초량이바구길
6/영도흰여울길
01/해운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부산여행의 1번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
부산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급행버스로 1시간 내외 걸리는 거리
부산여행의 1번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
부산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지만 송도해수욕장도 스카이워크 등이 생겨서 볼거리가 많다.
부산역에서 송도해수욕장 가는길
부산역에서 나와서 롯데리아와 투썸플레이스가 보이는 곳으로 건넌다. → 오른편 버스 정류소 → 26번 버스 탑승 → 남포동을 지나 송도해수욕장 입구에서 하차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가는길 |
거북섬을 지나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에 도착.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고 해상에서 송도해수욕장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송도의 명물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
02/달맞이고개, 문탠로드
해운대역에서 만난 39번 버스 |
문탠로드 뿐 아니라 이기대 공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이다. 39번을 타고 해운대 문탠로드에 하차하면 사거리에서 GS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올라가면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이고 밑으로 내려가면 미포 철길이 나온다.
문탠로드 안내도가 보인다.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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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에서도 나왔다고하는데 날 좋은날 일몰시간이 되면 정말 예쁠 듯하다. 너무 멋있었다. 달맞이 호텔을 찾으면 된다.
부산 미모철길과 사람들 |
부산 해운대에 새로운 명물 미모철길 |
해운대 백사장 끝자락인 미포에서 시작돼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4.8㎞의 철길 2013년 12월 폐선돼 올해 3월부터 시민들의 걷기 코스로 개방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다. 잘 닦인 흙길도, 운치 있는 오솔길도 아니지만 사람들이 북적인다. 아이들은 줄타기하듯 레일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으며 장난을 친다. 어른들은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바다를 한참 바라보다 고개 숙여 걷기를 반복한다. 파도가 바로 옆에서 철썩거리는 드넓은 바다를 끼고 철길 위를 걷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03/남포동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보수동책방골목길
부산 남포동 |
부산 남포동 아리랑 골목 |
부산 남포동 건너편에는 자갈치 시장이있다. 자갈치 시장 건물 위층에는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
부산 자갈치시장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부산바다 |
부산 국제시장 |
부산 보수동책방골목길 |
국제시장을 따라 올라오면 보수동 헌 책방 골목길이 나온다.
부산 보수동책방골목길 |
04/감천동문화마을
부산 감천동문화마을 가는길 |
토성동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앞에서 마을버스를 탄다. 왠만한 버스는 다 감천동문화마을로 간다. 예전에는 감정초등학교 표지만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표시를 해놓았다.
부산 감천동문화마을 버스를 내리면 사람들은 여기서 부서 여행을 거의 다 시작하는 느낌이다. 사람들은 여기서 부서 여행을 거의 다 시작하는 느낌이다.
부산 감천동문화마을 전경 |
부산 감천동문화마을 |
많이 변한, 2009년 처음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 그때는 태극도 마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문화일보에 기획기사 하나를 보고 무작정 찾아갔던 곳. 그때와 똑같은 옥상에서 감천동을 바라보면서 "우아~"라는 감탄사와 함께 그저 바라보는게 좋았는데
이제는 관광객도 많아지고, 카페도 생겼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을 관광지로 바꾸었다는 문구가 있는데 과연 주민들이 많이 원했을까?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마을 입구에 있던 슈퍼는 예전보다 매출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반면 자신의 살고 있는 집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는 사람, 큰 소리로 떠는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부산 감천동문화마을 |
부산 감천동문화마을 |
여기는 얼마나 더 변할까
05/초량이바구길
부산역 건너편 초량동이바구길 여행 시작 |
우선 브라운핸즈 백제(Brown Hands)에 들려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초량동‘이바구길’ 시작점은 구 백제병원이다. 그 옆에 남선창고터를 보고 인물사 담장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그런데 백제병원 건물은 이제 카페로 통한다. 작년에 ‘브라운핸즈백제’라는 카페로 오픈하며 일대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원래 이 건물은 1922년 재일동포 최용해가 건립한 부산 최초의 근대식 종합병원이었다. 카페로 들어서면 그 옛날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다. 건물 내부가 어두운 만큼 상대적으로 창가의 햇빛이 맑고 깨끗하다. 공간을 연결하는 문 자리는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돼 있고, 붉은 벽돌, 철창문, 아치형으로 멋을 낸 정문과 화장실의 흰 타일, 복도의 벌집모양 타일 등 옛 멋 그대로다. 예전에 여러 용도로 쓰이던 방들을 연결해 놓은 터라 구석구석 분위기도 다양하다.
부산역 건너편 초량이바구길 여행 시작 |
커피를 한잔마시고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초량동은 일제강점기 부산항 개항을 시작으로 해방 후 피난민의 생활터 였고, '이바구'란 '이야기'의 부산사투리라고 한다.
초량이바구길 코스
백제병원 - 담장갤러리 - 이바구정류장과 바람개비계단 - 168계단 모노레일 - 이바구 충전소 - 이바구 공작소 - 유치환의 우체통(여기까지 못가봄)
부산 초량이바구길 |
바람개비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초량이바구길의 명물인 168계단 모노레일이 나온다
부산 초량이바구길 168계단 모노레일 |
168계단은 계단 층이 168개여서 붙여진 이름. 부산항에서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이어주는 지름길이라고도 한다. 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지난해 168 계단을 이어주는 모노레일이 설치 되었다.
최대 8인승으로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무료 운행(6월~8월 저녁 9시)
부산 초량이바구길 168계단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와 바라보는 부산 |
여기가 김민부 전망대?
부산 초량이바구길 |
이바구길에서 놀란 것은 주변에 음식점, 카페 등등 다 초량동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운영하셨다. 마을을 살리는 지역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니. 인상적이었다.
06/영도흰여울길
부산역에서 흰여울문화마을 가는길 |
1. 부산역 광장으로 나오면 건너편 투썸플레이스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건넌다.
2. 파리바게트가 오른쪽에 보이는데 그 쪽으로 직진.
3. 밀면&전통보리밥 가게를 지나 베스킨라빈스를 지나면 오른편에 버스정류소가 보이는데 그 곳에서 82번, 508번 버스를탑승하면 된다. (버스정류소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스타벅스가 보이고 오른편에 부산역이 위치해있다.)
4. 부산보건고등학교 버스정류소에 하차하는데 한 정거장 더 가서 이송도곡각지에서 하차해도 된다. 사실상 흰여울문화마을의 시작점은 영선아파트였다.
부산 흰여울길 |
사실 이렇다할 관광지가 아닌데 무한도전과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피해도 있다고 하니..아쉽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아래로 보이는 절영해안산책로 |
영도의 옛 지명이 절영도였는데 이곳에 절영이라는 옛 이름이 아직남아있다. 반도보라아파트에서부터 흰여울길이 끝나는 피아노계단 아래쪽까지는 평지로 되어있어 주민들의 운동코스로 인기가 좋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
부산으로 온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이 그대로 간직한 소박한 마을을 걷다. 오후 5시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따스한 빛이 골목길 구석구석을 비추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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