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레고랜드 후기/레고랜드 재팬/나고야여행
나고야 여행을 다녀왔다.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등도 많았지만 나고야를 택했던 이유는 그나마 비행기 표가 저렴했다.(급하게 여행 가기로 잡아서) 나고야 레고랜드는 오픈전에 미디어로 잠깐 갔었는데 다녀온 결과 그때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 비해서도 괜찮았던 것 같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는 진짜.... 휑함 그 자체였는데 말이다.
나고야레고랜드 는 동아시아 최초로 2017년 4월에 오픈한 레고 테마파크이다. 롤모델은 일본 코베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코너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만들기에 주력했고, 주요 고객 대상은 2~12세의 아동이다. 바로 뒤에 레고랜드 호텔이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다.
브릭토피아, 나이츠 킹덤, 파이러트 쇼어, 미니랜드 등 7개 테마존(Knight's Kingdom, PIRATE SHORES, MINILAND, LEGO CITY, ADVENTURE, Bricktopia!, WELCOME TO FACTORY로 구성)이 있고, 40여 가지 이상의 놀이기구, 공연, 액티비티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실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비하면 사람도 없고, 액티비티도 시시하다. 단 롤러코스터는 추천한다!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해가면 저렴하고, 나고야 씨라이프 라는 곳을 콤보로 판매하는데 나고야 레고랜드 자체가 오전 10시에 문 열어서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레고랜드만 보는 것도 추천한다. 여러 사진들을 보면 사람들이 북적한데... 2월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조금 기다린 놀이기구가 10분 정도? 제일 앞에 있는 빅 마켓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고샵이다. 기념품도 사고 월급도 탈탈 탕진하는 순간을 맛보게 된다.
나고야역에서 레고랜드 가는 지하철 |
오나미선을 탔고 편도로 350엔이었다. 10정거장뒤 긴조후토(各停)라는 역에서 하차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타지 않는 구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었다. 여기서 내리는 사람들 전부 레고랜드 가는 사람들이라 따라가면 된다.
나고야 레고랜드 입구 |
나고야 레고랜드 입구, 입장권 티켓팅하는 뒷편에 바로 레고랜드가 있다. |
아이들과 온다면 나고야 공항에서 바로 레고랜드로 가는 버스가 있으니 그걸 타고 레고랜드로 바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고야 자체는 정말 할게 없어서.....-_ㅠ
나고야 레고랜드 입구 |
나고야 레고랜드 입구 |
나고야 레고랜드 |
레고랜드 둘러보기
제일 구석에 있던 시티가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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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서도 그랬지만 들어가서 전망대를 볼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다. 그것을 먼저 타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인 전망과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휑 하다..................................... 휑 "동생아 그래도 말레이시아보다 괜찮아" 라고 하니 당황한다.
갑자기 화장실 사진인데, 레고랜드는 화장실도 예뻤다. 화장실 마저 예쁜 레고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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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공간으로 이뤄져있는데 각 테마에 맞는 레고들을 판매중이 었다. 물론 이 레고들은 빅샵에서 한번에 구매가 가능하다.
나고야 레고랜드 |
맛은 그냥 그랬고, 그냥 모양이 특이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미리 샌드위치 같은건 편의점에서 사가면 좋은 것 같다. 레고랜드안에 음식점은 다양하게 있었으나 피자, 햄버거는 그다지 땡기지 않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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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레고랜드 |
덕후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공간, 레고시티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많은 테마존
나고야 레고랜드 레고시티 |
나고야 레고랜드 레고시티 |
나고야 레고랜드 레고시티 |
나고야 레고랜드 레고시티 |
나고야 레고랜드 레고시티 |
드라이빙 스쿨에서 아이가 모형차를 운전, 일정 조건을 클리어 하면 레고면허증 발급해준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도 있었지만 레이싱을 하면 레고 라이더 증명서(?)같은걸 주는데 진짜 어린이들만 할 수 있었다. 레고시티의 매력을 잘 담은 코너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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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살까 말까한 레고체스는 한국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해서 패스. 왠만한 기념품은 입구에 있는 빅샵에 다 있지만 왼쪽에 보이는 우주 코너 기념품은 빅샵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나고야 레고랜드 |
나고야 레고랜드 |
나고야 레고랜드 |
나고야 ADVENTURE |
생각보다 재미 있었던 ADVENTURE 코너. 잠수함에 탑승, 살아있는 열대어, 상어 및 산호초 감상 가능하다. 대기 시간이 가장 길었다 1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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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ADVENTURE |
팩토리 코너에서 시즌 블럭은 꼭 받기, WELCOME TO FACTORY
초입에 있는 팩토리 코너는 레고의 역사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볼수 있다.
레고 팩토리코너 |
레고 팩토리코너는 레고의 역사, 레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영상을 보고 공장을 한바퀴 돌면 시즌 레고블럭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레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시즌 블럭을 받고 싶기도 했다.
레고 팩토리코너 |
나고야 레고랜드 |
나고야 레고래드의 하이라이트
1,700만여 개의 조각과 1만여 개의 모형 세트로 이루어진 레고의 세계
나고야 레고랜드 |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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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미니랜드. 미니어처는 일본의 주요 랜드마크 10곳을 재현했다. 무엇보다 신칸센이 지나가는 곳은 기차도 지나가게 해놓았다. 구석구석 버튼을 누르면 각각 테마에 맞춰 레고들이 움직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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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레고랜드 미니어처 |
아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야지마 오토리아, 이쓰쿠시마 신사를 이렇게 구성할 수 있다니. 무엇보다 만조, 간조때 느낌이 다르른 모습까지 세심하게 구현했다.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곳을 레고로 구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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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레고랜드 미니어처. 도야마 알펜루트도 인상적이다. |
시부야 거리 대박! |
솔직히 아이폰만 가지고 온 여행인데 여기서 카메라 있었으면 구석구석 더 재미있게 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레고로 일본 관광지, 문화유적을 축소판을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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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레고랜드 |
여긴 고베역.... 진짜 세심하게 구성했다. |
삿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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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라고 했던 돔 모양!!! 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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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미야지마와 오사카 도톤보리를 너무 실감나게 표현 한 것 같아 좋았다.
비가 오다가 날씨가 좋았다가... 흐렸다가... 레고랜드에서는 날씨가 아쉬웠다. |
빠질수 없는 레고랜드 기념품
소확행이라 생각했는데 월급 탕진
레고랜드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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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 |
참고로 레고의 경우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지 검색 및 가격비교를 해보면 좋다. 나의 추천으로는 저 레고가 들어간 컵 그리고 소세지 열쇠고리, 소세지 캐리어 네임택 등을 추천한다. 열쇠고리는 동일안 가격으로 750엔이었다...... 다만 열쇠고리를 담다보니.......... 10만원이 훌쩍....
11시쯤 와서 오후 4시까지 열심히 놀았다 진짜! |
곳곳에 빠질 수 없는 포토존까지 정신없이 보냈다. |
결론적으로 이번 나고야 여행에서 레고랜드 안 넣었으면 진짜... 큰일 날번! 덕후라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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