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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자면 건강에 좋을까? 알고보니

건강

'얇은 옷 입고 잘 것'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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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나체 수면이 좋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나체 수면은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 맨몸으로 잠에 들면 시원하게 잠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체온이 올라 잠에서 깨거나 푹 못 자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맨몸으로 자는 것보다 얇은 옷을 입고 잘 것을 권장한다. 얇은 옷을 입고 잠이 들면 피부가 더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땀도 적절히 흡수해 열 발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만성 피로를 겪고 낮 시간의 졸음으로 근로 집중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 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침실 온도와 습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사람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18~22℃다. 그러나 이는 평균적인 온도로 여름철에는 대략 24~26℃를 유지하는 게 좋다.


잠들기전 찬물보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시원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잠도 잘 오게 한다.


#건강 #수면 #꿀잠 #월요병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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