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완전체 예능, '효리네 민박' 윤현준 CP와 손잡았다…제목은 '미정'
(출처=옥주현 인스타그램) |
1세대 원조 걸그룹 핑클이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이 출연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핑클은 해체 선언 없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데뷔 20주년인 지난해에는 팬들이 재결합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들이 완전체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JTBC에 따르면 최근 성유리, 이효리, 옥주현, 이진과 자사 예능프로그램 출연 협의를 마치고 이들이 완전체로 나오는 예능을 기획 중이다.
프로그램 기획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효리네 민박' 등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맡았다. 또 '효리네 민박 1·2'의 마건영 PD가 정승일 PD와 공동 연출자로 나선다.
핑클이 출연하는 예능 제목이나 구체적 내용은 미정이다. 다만 올여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 2'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진은 결혼 후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의 유명 레슨 코치 안성현과 결혼한 뒤 최근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이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