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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지하철논란 "임신 축하해" vs "강제 아닌 배려석"…네티즌 '설전'

이투데이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프로듀스X101' 출신 이원준이 지하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상에는 이원준이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채 휴대폰을 만지는 모습이 게재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원준아 임신 축하한다"라며 이원준의 행동을 질타했다.


지하철 내부의 '임산부 배려석'은 임신한 여성뿐 아니라 아이를 낳은 후 허약해진 몸을 보살피는 조리를 하는 산부를 위한 자리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임산부 배려석을 도입했다. 1~8호선 객차 한 칸당 2좌석으로 총 7140석을 배려석으로 지정했다.


강제가 아닌 배려석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막차 시간 등 사람이 붐비는 시간엔 임산부 배려석이라도 누구든 앉았다가 임산부가 오면 자리를 피해줄 수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설전을 펼쳤다. 한쪽에서는 "굳이 다른 자리도 있는 것 같은데 임산부석에 앉아 있네", "얄미운 건 사실이다", "임신을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임산부가 있는데 앉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 "강제가 아닌 배려석이다", "괜한 걸로 트집이다" 등 이원준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원준은 E엔터 연습생 출신으로,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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