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화장품 성분!
주위에서 좋다고 하는 화장품을 무턱대고 사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한두푼 하는 화장품이 아닌만큼 요즘은 단순히 화장품의 사용 후기가 아닌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났어요. 하지만, 화장품 성분표를 이리저리 들여다봐도 외계어같이 느껴지는건 왜죠? ㅠㅠ
이미지 출처: 구글 |
그래서 엔실장이 오늘은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해요. 똑소리 나는 소비자가 되기 위해 오늘 확실히 짚고 넘어가보자고요!
화장품 사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
1. 주요성분과 전성분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적힌 '주요성분'은 이 제품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특징정 성분을 말해요. 가장 함유량이 많은 성분이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주요성분으로 어떤 화장품인지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답니다.
- 주요성분: 이 제품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특징적 성분
- 전성분: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성분
2. 주의해야 할 성분은?
- 알코올류: 에탄올, 변성알코올, 메탄올, 에칠알코올, 벤질알코올, 이소프로필, SD알코올
- 수렴성분: 자작나무껍질추출물, 서양송악추출물, 과라나, 타닌, 오미자, 칼라민
여기서 언급한 알코올 이외에는 순한 알코올이므로 전성분표에서 알코올 성분을 발견했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어요.
이제 전성분표에서 보통 앞부분을 차지하는 보습 기능을 지닌 성분부터 알아보도록 해요.
- 글리세린(Glycerin): 동, 식물의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보습제 성분 중 하나로 수분 유지 능력이 뛰어나 모발 제품, 비누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 디프로필렌글라이콜(Dipropylene Glycol]: 화학성 습윤제로 수소 결합을 통해 수분이 피부에서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 부틸렌글라이콜(Butylene Glycol): 사탕수수를 발효해 만든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기능이 있어 글리세린과 같이 보습제 용도로 쓰인다.
- 프로판디올(Propylene Glycol): 옥수수를 발효해 만든다. 화장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수분 보유 능력이 있어 보습제로도 활용한다.
- 세라마이드(Ceramide): 피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성분이다. 세라마이드의 지방이 진피 세포를 결합해 피부의 보호 장벽을 강화한다.
-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동물의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볼 수 있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 수분 손실을 예방한다.
다음에는 화이트닝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을 알아봐요.
- 비타민C(Vitamin C): 미백 효과로 익히 알려진 비타민C는 보통 전성분표에는 마그네슘아크소빌포스페이트, L-아스코빅애시드, 아스코빌글루코사민, 아스코빅애시드 등으로 비타민 유도체로 표기되기도 한다.
-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수용성 비타민B3. 녹색 채소나 곡류 등에서 추출한다.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해준다.
- 알부틴(Arbutin): 알부틴 성분 자체는 극도로 비싸기 때문에 보통 월귤나무 추출물, 크렌베리, 블루베리 잎 추출물, 감초 뿌리 추출물 등 유사 식물 추출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 티타늄 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광물에서 정제해 만든 미네랄 성분.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역할을 하며 백탁 현상을 일으켜 주로 피부를 희게 하는 메이크업 제품에 쓰인다. 일시적으로 피부가 하얗게 보이지만 실제적인 미백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주름개선, 안티에이징 효능이 있는 제품에 들어있는 핵심 성분입니다.
- 레티놀(Retinol): 지용성 비타민A. 대부분의 안티에이징 제품에 활용되는 성분으로 피부 세포를 분화하여 콜라겐과 탄성 섬유를 활성화해 주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아데노신(Adenosine): 모든 생물체에 소량으로 존재해 세포의 대사를 돕는다. DNA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펩타이드(Peptide):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두 개 이상 결합한 성분으로 피부 세포의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각질제거제 성분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 AHA(Alpha hydroxy acids): 글라이콜릭애시드, 락틱애시드, 말릭애시드, 타타릭애시드, 시트릭애시드가 있고 수용성. 피부가 두껍고 건조하지만 여드름이 주요 문제가 아닌 피부에 추천!
- BHA(Beta hydroxy acid): 종류는 단 하나로 살리실릭애시드가 있으며, 지용성. 여드름과 블랙헤드가 많은 피부에 추천!
오늘 화장품 성분에 대한 이야기, 어떠셨어요? 어려운 용어지만, 피부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인 만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것은 중요해요. 피부에 좋은 성분의 기본적인 효능을 잘 숙지해 화장품을 고르는 똑똑한 소비자로 거듭나자고요!